윤 전 대통령 수돗물 228톤 논란… 윤건영 "관저에 수영장 있어"

21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이번 논란과 관련해) 내부에서도 의아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전해 듣기로는 관저에 작은 수영장이 하나 있다"며 "(야외 수영장을 쓸 때도 아닌데) 수영장 물을 완전히 교체하지 않으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을 정도로 많은 양의 물이어서 대통령실 직원들에게 취재해 보니 자기네들도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수영장이 윤 전 대통령 내외가 이용한 시설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200톤이 넘는 물이 평소 사용량이라는 대통령실 해명을 두고 "상식적이지 않다"며 "과거 정부는 청와대에서 40~50톤의 수돗물을 썼다고 해명했는데 청와대와 한남동 관저는 사이즈가 다르다. 청와대는 엄청나게 넓고 나무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명쾌한 설명을 위해 정부 부처에 자료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행정안전부 관계자가 '대통령은 없지만 한남동 관저는 가급 보안시설이라 자료를 못 내놓겠다'라고 하더라. 비공식적으로는 저희한테 '정권 교체해서 보시라. 지금 자료 못 주는 거 알고 있지 않냐. 제발 선거 끝난 다음에 보셔라'라고도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특별시 서울아리수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4일부터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하기 하루 전인 지난 10일까지 일주일 동안 쓴 수도량은 총 228.36톤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윤 전 대통령 관저의 수도 요금은 총 74만6240원은 세금으로 납부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일반적인 2인 가구 한 달 평균 수도 사용량의 16배 수준이라 논란이 됐다.
김다솜 기자 dasom02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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