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칭찬으로 무성해지는 나무…강남구 민원실 '해피트리' 눈길

정준영 2025. 4. 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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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민원실에 설치된 '해피트리'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주민들이 행정 서비스와 직원에 대한 칭찬·격려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소통 공간인 '해피트리'를 구청 민원실에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1층 여권안내 데스크 옆 벽면에 벽화형 트리 형태로 설치됐다. 행정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 피드백을 나뭇잎 모양의 메시지 카드에 작성해 나무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구는 이 공간을 통해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향후 행정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맞아 해피트리를 기념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강남구의 50년을 함께 축하하고 미래 발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해피트리에 담아낼 수 있다.

구는 계절 변화에 맞춰 메시지 카드의 색상과 디자인을 교체하고, 주민들의 메시지를 선정해 구청 소식지와 SNS를 통해 공유하기로 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주민의 칭찬 한마디가 공무원들에게 큰 격려가 되고, 친절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해피트리에 메시지를 부착하는 모습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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