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尹 탈당 촉구 "이대로면 대선 필패··· 尹 탈당 불가피"

김예솔 기자 2025. 4. 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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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탄파 '尹 거리두기' 본격화
"시대교체로 프레임 전환해야"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후보서약서에 서명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서울경제]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8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제 탈당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된 전직 대통령의 탈당은 책임정치의 최소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은 최고 수준의 정치적 심판”이라며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은 정치적 공동책임을 진 정당이 재정비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대로면 대선은 필패다. 전직 대통령을 방어하는 정당은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당의 혁신과 대선 승리를 위해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은 불가피하다”고 압박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가 윤 전 대통령을 직접 촉구한 것은 처음이다. 대선 과정이 본격화되며 윤 전 대통령과의 ‘거리두기’에 나서야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은 본인이 당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직시해야 한다. 탄핵을 부정하는 후보들이 체제 전쟁에 몰두하면서 민생과 경제성장 의제는 이미 빼앗겼다”며 “윤 전 대통령이 탈당해야만 정권 심판이 아닌 시대교체로 프레임을 전환할 수 있다”고 강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가 아닌 시대교체, 분열이 아닌 통합만이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이라고 말했다.

김예솔 기자 losey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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