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만 입주’ 제주 첫 고령자복지주택 등장

고령자에 독립된 공간과 공용공간을 제공하는 제주 최초의 임대형 고령자복지주택이 들어선다.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고령자복지주택인 제주아라(웰플러스) 준공에 앞서 입주자 21명을 모집한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주거 약자용 편의 시설이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설치해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시설이다.
LH가 고령자를 위해 공급하는 임대주택의 하나로 노인복지법에 따른 노인복지주택과는 다른 개념이다. 현재 제주에서 운영 중인 노인복지주택은 없다.
노인복지주택은 생활지도나 상담, 안전관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 단독취사 등 독립된 주거 생활을 하는 데 지장이 없는 60세 이상만 입주할 수 있다.
도내 첫 고령자복지주택은 LH제주아라 영구임대주택 부지에 들어섰다. 좌식 샤워시설과 좌변기 안전손잡이 등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지상 1~2층에는 경로당과 입주민을 위한 식당이 설치될 예정이다. 주거시설은 지상 3~6층에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28㎡와 29㎡ 2개 타입이다.
생계의료수급자의 경우 28㎡ 기준 보증금 286만원, 월 임대료 5만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일반인은 28㎡ 기준 보증금 463만원, 월 임대료는 8만5950원이다.
청약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만 65세 이상 고령자다. 무주택요건과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청약접수는 29~30일 LH청약플러스(apply.lh.or.kr)에서 한다.
당첨자는 8월 20일 발표한다. 입주 예정은 12월 말이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