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내 김다예, 37kg 찌고 “건강 70대 수준”…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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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54)의 아내 김다예(31)가 충격적인 건강검진 결과를 들었다.
최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박수홍과 김다예가 부부 동반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에 박수홍은 "내가 고생시켜서 그렇다"며 "아내는 임신 출산으로 건강이 더 안 좋아졌다, 죄책감이 든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염증 수치와 간 건강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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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54)의 아내 김다예(31)가 충격적인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7/KorMedi/20250417203430186erfm.jpg)
방송인 박수홍(54)의 아내 김다예(31)가 충격적인 건강검진 결과를 들었다.
최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박수홍과 김다예가 부부 동반 건강검진을 받았다. 방송에서 김다예는 임신 후 체중이 37kg 늘어 검진 전부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검진 결과 십이지장과 대장에서 염증이 발견됐으며 간수치도 지난 검사보다 4배 올랐다. 담당의는 "이 정도면 70대 할머니 수준으로 봐야 한다"며 "간 수치가 오르면 피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살 빠지면 회복된다"라며 "점점 괜찮아지고 있고 처음 봤던 예뻤던 때로 돌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수홍은 "내가 고생시켜서 그렇다"며 "아내는 임신 출산으로 건강이 더 안 좋아졌다, 죄책감이 든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앞서 김다예는 출산 후 염증 수치가 16.7로 올라갔다. 염증 수치와 간 건강에 대해 살펴본다.
염증, 계속 방치하면 만성으로 이어져 당뇨·암·심근경색 등 유발
먼저, 염증이란 일종의 신체 면역 반응이다. 몸이 회복하는 과정에 발생하는 급성 염증은 우리 몸을 지켜주는 착한 염증이다. 상처나 감염 등에 대한 면역 반응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열감, 부기, 통증, 피부나 점막이 빨갛게 부어오르는 발적 등은 급성 염증의 증상이다.
염증이 장기간 해결되지 않으면 만성 염증으로 이어진다. 만성 염증은 혈관을 타고 몸 곳곳을 돌아다니며 몸을 망가뜨린다. 방치하면 암, 류마티스 관절염, 천식 등을 일으킨다.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혈관에도 축적되기에 당뇨병, 심근경색 위험도 크다.
몸의 염증 상태는 CRP 염증 반응 검사 등으로 확인 가능하다. CRP 수치의 정상 범위는 0.5~1.0mg/l이다. 급성 염증이라면 혈액 내 수치가 10ml/l 이상으로 증가해 있다. 만성 염증이라면 1~10mg/l 사이 수치가 나온다.
간 수치도 염증과 관계있어, AST·ALT 수치란?
간 수치도 염증과 관계있다.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기관으로 각종 영양소를 대사·저장하고 우리 몸에 들어온 독소와 노폐물을 75% 이상 해독한다. 때문에 간 기능이 떨어지면 김다예처럼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지방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체내에 지방이 쉽게 쌓여 비만으로도 쉽게 이어진다.
간 건강 지표로 흔히 활용되는 AST(아스파테이트아미노전이효소), ALT(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는 염증이 얼마아 있는지 알려주는 수치다. 염증으로 간 세포가 손상돼 세포막이 망가지면 이 효소들이 피로 빠져나와 혈중 AST, ALT 농도가 높아진다.
물론 염증이 없는 단순 지방간, 염증 단계를 지나 간이 굳어버린 간경화 등을 앓고 있다면 AST, ALT 수치가 정상으로 나올 순 있다. 간 건강이 걱정된다면 AST, ALT 검사 외에도 빌리루빈, 알부민, 프로트롬빈시간 등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알부민은 간에서 합성되는 단백질, 빌리루빈은 간에서 처리하는 담즙의 구성성분이므로 수치를 확인해 간 기능을 평가할 수 있다.
간 기능 떨어지면 살 찌기 쉬워
간 기능이 떨어지기 전까지 눈에 띄는 증상이 크게 없다. 하지만 평소 체중 조절, 금주 등을 실천하면서 미리 관리할 필요가 있다. 간 기능이 나빠질수록 몸속에 독소와 염증은 쌓이고, 다이어트도 어려워진다.
염증 수치를 줄이는 과일, 채소, 견과류 등을 꾸준히 챙겨먹는 것도 중요하다. 간염 보균자, 알코올 중독자, 비만, 장기 약물 복용자, 가족력 등에 해당한다면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최지혜 기자 (jhcho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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