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무슨 일이...계란값 폭등에 '가짜' 부활절 달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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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부활절을 앞두고 계란값이 폭등한 미국에선 가짜 부활절 달걀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ABC 방송 등은 부활절을 앞두고 달걀 대신 감자나, 돌멩이, 마시멜로 등에 색을 칠해 부활절 계란을 대체하는 방법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미국 내에서 번지고 있다고 현지시각 지난 12일 전했습니다.
방송에선 골판지로 계란 모양을 만들고 포일로 감싸는 식으로 가짜 부활절 달걀을 만든 시카고의 한 가족 사연도 소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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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골판지·찰흙으로 계란 제작
한국산 계란 수출길 열리기도

오는 20일 부활절을 앞두고 계란값이 폭등한 미국에선 가짜 부활절 달걀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ABC 방송 등은 부활절을 앞두고 달걀 대신 감자나, 돌멩이, 마시멜로 등에 색을 칠해 부활절 계란을 대체하는 방법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미국 내에서 번지고 있다고 현지시각 지난 12일 전했습니다.
서구권에선 부활절이 되면 계란 껍질에 다양한 색을 칠하거나 그림을 그려 가족이나 이웃 등과 주고받으며 나눠 먹는 전통이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계란값이 너무 오르자 감자 등으로 대체하는 방안이 유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 미국 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계란값이 지목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미국 현지 SNS에는 마시멜로나 감자로 부활절 달걀을 만드는 영상이 다수 올라오고 있습니다.
방송에선 골판지로 계란 모양을 만들고 포일로 감싸는 식으로 가짜 부활절 달걀을 만든 시카고의 한 가족 사연도 소개됐습니다.
여기에 더해 플라스틱이나 찰흙 등으로 만들어진 장난감 달걀 판매도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걀값 폭등의 원인으론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이 꼽혔습니다. 방송은 최근 달걀값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실제 지난달 21일 기준 글로벌 물가지수 사이트인 넘베오에 따르면, 미국의 12구 계란 가격은 4.13달러로, 한국(2.93달러) 대비 30%가량 비쌌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달에는 사상 최초로 한국산 계란이 미국 수출길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충남의 한 산계농장은 특란 20톤 분량을 미국 조지아주로 수출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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