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조 폴란드 신공항 건설·운영 떨어진 인천공항, 컨설팅 용역 13억 수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폴란드 신공항 운영 컨설팅 사업을 또 수주했다.
인국제공항공사는 폴란드 신공항 제2기 운영 컨설팅 사업을 수주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수주한 ‘폴란드 신공항 제1기 운영 컨설팅 사업’의 후속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 4월부터 9월까지이며, 수주금액은 13억6000만원이다.
주요 과업은 보안과 공항 보안지역, 통신(IT/ICT), 안내 사이니지, 터미널 동선 개발, 접근교통 설계 등 공항 운영 전 분야에 걸쳐 자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폴란드는 현재의 바르샤바 쇼팽공항을 대체할 수 있는 연간 3400만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는 중동부 유럽 허브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최종 목표는 연간 1억명이고, 2032년 7월 개통이 목표이다. 사업비는 14조원, 폴란드가 40%인 6조원 나머지는 다른 자본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앞서 2023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폴란드 신공항(STH) 건설·운영을 위한 전략적 투자자(SI) 입찰’에 참여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폴란드 신공항 건설사업비로 9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제안서를 제출했지만, 프랑스 방시사·호주 IFM인베스터스 컨소시엄은 2조5000억원의 투자를 제안했다.
결국 인천공항공사는 투자 금액이 적은 데다, 손실 방지를 위해 투자금 손실 보전을 위한 ‘바이백 옵션’과 신공항 이용료 사전 결정을 요구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내세워 입찰에 탈락했다.
결국 폴란드 신공항 건설·운영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컨설팅 용역만 수주한 셈이 됐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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