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뷰티풀라이브' 中라이선스 공연 확정 "의미있는 사례"

조연경 기자 2025. 4. 1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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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뷰티풀라이프'가 해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대학로에서 인기리에 공연 중인 연극 '뷰티풀라이프'는 올해 중국에서 라이선스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2016년 초연 이후 대학로에서 8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작품은 이미 지난해 5월 대만에서 성공적으로 공연된 바 있으며, 이제 중국 본토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뷰티풀라이프'는 한 노부부의 인생을 거슬러 올라가는 독특한 구성의 작품으로,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시작해 중년, 청년으로 시간을 되돌아가며 일상의 소중함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평범한 일상 속 특별한 순간들을 섬세하게 담아내 호평을 얻었다.

중국 라이선스 공연은 현지 제작사인 후난완스싱치우문화전매유한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며, 한국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중국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일부 현지화 작업도 진행될 것이라는 후문.

특히 원작이 가진 섬세한 감정선과 따뜻한 메시지는 이미 대만 공연에서도 현지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었고, 문화적 차이를 넘어 중국 본토 관객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지 프로듀서인 시에마오페이(謝茂飛)는 "'뷰티풀라이프'는 국경을 넘어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작품이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중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공연관광협회에 소속된 제작사 지안컴퍼니의 김승민 대표는 "'뷰티풀라이프'의 중국 진출은 K-Culture의 영역을 확장하며, 한국 연극도 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중국 공연은 올해 여름 개막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국내 공연은 현재 대학로 JTN 아트홀 4관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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