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료 차 1대값’ 이승윤, 알몸 자연인 만나 상한 생선 먹방까지 극한직업(아형)[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코미디언 이승윤이 '나는 자연인이다'를 위해 상한 생선 대가리까지 먹은 사실을 밝혔다.
4월 1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77회에는 이승윤, 권은비, 김민지, 마선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승윤은 14년째 출연 중인 MBN '나는 자연인이다' 재방료가 어마어마하지 않냐는 말에 "재방을 하도 하니까"라고 인정했다. 이승윤은 "내가 알기로 국내 방송 중 (재방이) 제일 많은 걸로 안다. 1년 전 조사했는데 일주일에 한 400번을 한다더라"고 말해 형님들이 입을 떡 벌리게 만들었다.
과거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 재방료가 국산 중형차 한 대 값이라고 밝힌 적 있다. 이승윤은 "그래서 어르신들이 맨날 TV 돌리면 내가 산에 있잖나. 그래서 내가 산에 사는 줄 알더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승윤은 "개인적 질문인데 맛 없는 것도 많았지?"라는 이수근 질문에 "엇 어"라고 말을 흐렸다. 이어 "워낙 짤이 많이 돌았다. 특히 생선대가리카레같은 경우"라며 '나는 자연인이다' 레전드 짤을 탄생시킨 생선 대가리 토핑이 들어간 카레를 언급했다.
자료화면으로 공개된 짤 속 이승윤의 생생한 표정에 형님들은 웃음을 빵 터뜨렸고 김희철은 "승윤이 형이 예의가 있는 사람인데 저 정도 표정이면"이라고 말했다. 이승윤은 "난 내가 저 표정을 지었다는 걸 저거 보고 알았다. 진짜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서장훈이 "생산 대가리를 저분이 말려놓으신 거냐"고 묻자 이승윤은 "말렸으면 다행이지. 시장에서 얻어온 생선 대가리를 여름이었는데 계곡물에 담가놓으신 거다. 어르신 딴에는 손님이니까 뭐라도 더 챙겨주고 싶어서 생선 대가리를 꺼냈는데 애가 눈이 갔더라. 여름이니까 눈 색깔이 맑지 않고 탁하더라. 그걸 위에다가 부어주셨다. 먹긴 먹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지?'(했다). 저게 되게 짧은 순간이다. 저걸 영상으로 보면 내 눈이 짧은 시간 수없이 돌아간다. 엄청 많은 생각을 하고 있던 거다. 그래서 저 짤이 나왔다"며 "개인적으로 저 짤 때문에 이득을 많이 봤다"고 밝혔다.
"저 (자연인) 선생님께서 벗고 계시지 않았냐"는 물음에는 "전라였다.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시셨다"며 "눈을 어디다 둬야 될지 모르겠더라. 대화를 나누는데 시선이라는 게 가끔 한번씩 떨어지기도 하잖나. 보려고 보는 게 아니라 가끔 떨어지기도 하잖나. 그때마다 (재빨리) 다시 올리게 되고 시선처리가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또 이승윤은 자연인의 '산부심'에 고생한 사연도 털어놓았다. 그는 "자연인분들 가끔 보면 '나는 산을 잘 탄다'는 걸 우리에게 보여주고 싶어 필요 이상으로 산행을 하시는 분이 있다. '너네 잘 봐라. 나는 이 정도로 탈 수 있다'면서 우리를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신다. 그런 분 만나면 되게 힘든데 그분은 우리가 힘들어하는 걸 보고 뿌듯해한다"고 말했다.
"근데 한참 가다가 그분이 길을 잃은 것 같더라"고. 이승윤은 "난 히말라야 정도의 등반을 그때 한 것 같다. 분명 왔던 길인데 또 가고 또 가고 계속 돌고 있었다. 근데 그 형님은 '어때? 하하 할 만해?'라고 하는데 눈빛에 당황이 있더라"고 회상했다.
해가 질 때까지 돌아다닌 끝에야 "형님도 포기하고 마지막에 '아하이, 길 모르겠다'고 했다"고 밝힌 이승윤은 "하산할 수도 없었다. 산 중턱에서 먹을 것도 떨어졌는데 비가 오기 시작하더라. 바위 안에 낙엽이 쌓여있었다. 형님이 '낙엽 덮고 자자'고 했다. '거기서 잠을 어떻게 자나'했는데 형님이 미안했는지 낙엽을 친절하게 덮어주시더라. '안녕히 주무세요'하고 눈 감았다가 딱 떴는데 아침이더라. 난 인생 살면서 그때보다 꿀잠을 자본 적 없다. 눈을 감았는데 새소리에 눈을 떴는데 아침이더라. 비가 개서 너무 선명하더라.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 난 그 길 잃은 자연인 형님덕분에 자연을 제대로 느꼈다"고 자랑했다.
이승윤은 자연인 섭외 비결을 궁금해하자 "초창기엔 작가분들이 위성사진을 봤단다. 위성사진을 보면 산 가운데 집이 있으면 직접 답사를 갔단다"고 말했다.
또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 때문에 산에 들어간 사람도 있을 것 같다는 짐작에 "되게 싫어하는 분도 계신다. '승윤 씨 때문에 우리 남편 산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어떡할 거냐'고 하더라. 그런데 또 같은 이유로 좋아하는 분도 계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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