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모기지 금리, 7%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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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 시장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몰고 온 불안감으로 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이날 심리적 저항선인 4.5%를 돌파하자 모기지 금리도 덩달아 뛰었다.
CNBC는 11일 모기지뉴스데일리(MND) 자료를 인용해 30년 만기 미 모기지 평균 금리가 이날 0.13% p 폭등해 7.1%로 뛰었다고 보도했다.
미 모기지 금리는 이번 주 내내 요동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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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 시장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11일(현지시간)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뚫어버린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몰고 온 불안감으로 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이날 심리적 저항선인 4.5%를 돌파하자 모기지 금리도 덩달아 뛰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시장 기준 금리 역할을 한다.
채권 시장에서 경기침체 예상 속에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올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예상을 강화하고 있지만 시중 금리는 연일 뛰고 있다.
CNBC는 11일 모기지뉴스데일리(MND) 자료를 인용해 30년 만기 미 모기지 평균 금리가 이날 0.13% p 폭등해 7.1%로 뛰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 중순 이후 최고치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주택 구입자가 은행에서 빌린 돈을 30년 동안 원리금을 갚는 기준이 되는 금리다. 중간에 갈아타지 않으면 30년 동안 이 금리를 적용받는다.
미 모기지 금리는 이번 주 내내 요동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졌고, 주말 골프를 하고 온 트럼프가 상호관세 시행일인 9일 돌연 90일 유예를 선언하는 등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됐고, 시장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9일 폭등, 10일 폭락 등 요동쳤던 뉴욕 증시는 11일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국채는 매도세를 지속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에 느슨하게 묶인 모기지 금리도 함께 뛰었다.
MND 최고운영책임자(COO) 매튜 그레이엄은 모기기 금리 기준이 되는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이 이번 주 들어 1981년 이후 최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모기지 금리 폭등은 주택 시장 최대 성수기인 봄 이사철 한 가운데 벌어져 주택 시장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미국 역시 다른 나라처럼 일반적인 가계의 최대 핵심 자산이 집이다.
파이퍼샌들러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 낸시 라자르는 “이런 환경에서는 주택을 구입할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모기지 금리가 다시 뛰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자신들의 일자리 걱정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관세가 미 경제를 침체로 몰고 가고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주택 시장에도 찬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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