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미국에서 생산? "허구적 이야기...가격 5백만 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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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90일간 상호관세 부과를 유예한 가운데 아이폰이 미국에서 생산될 경우 가격이 현재의 3배 이상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의 유명 분석가인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아이폰이 미국에서 생산될 경우 가격이 3천5백 달러(512만 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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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90일간 상호관세 부과를 유예한 가운데 아이폰이 미국에서 생산될 경우 가격이 현재의 3배 이상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의 유명 분석가인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아이폰이 미국에서 생산될 경우 가격이 3천5백 달러(512만 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이 아이폰 생산을 미국으로 옮길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브스는 이에 대해 "허구적 이야기"라며 아이폰의 미국 내 생산은 실현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아시아에 구축된 매우 복잡한 생산 생태계를 미국에서 그대로 재현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급망을) 미국에서, 예를 들어 뉴저지에 반도체 공장을 세운다면 그건 3천5백 달러짜리 아이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애플이 전체 공급망 중 단 10%만 미국으로 이전하더라도 약 300억 달러와 3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공급망이 그대로 유지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애초 발표한 상호관세가 적용된다면 아이폰 가격은 크게 오를 것으로 월가는 보고 있습니다.
투자은행 로젠블렛 증권은 애플이 높은 관세 비용을 소비자에게 모두 전가할 경우, 아이폰 가격이 43% 상승할 수 있다고 봤고,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부사장 닐 샤는 생산 위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하면서도 약 30% 오를 수 있다고 추산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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