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in China' 아이폰…관세 전 사자 '패닉 바잉'

JTBC 2025. 4. 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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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플 매장에 고객이 몰려들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34%의 고율 관세를 예고하면서, 관세가 부과되기 전에 아이폰을 사려는 '패닉 바잉' 현상이 벌어진 건데요. 아이폰 가격이 최대 50만 원 넘게 오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신제품 출시도 아닌데, 애플 매장 안이 북적입니다.

이유는 바로 트럼프 관세.

아이폰 대부분이 중국에서 만들어지는 만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34% 고율 관세를 예고하자,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 패닉 바잉이 벌어진 겁니다.

[조던 리처즈 / 애플 매장 방문자]
"저는 어떤 이유로든 최신 아이폰에 2300달러를 지불하지 않을 겁니다."

아이폰 가격이 얼마나 오르길래 이럴까요.

UBS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프로 맥스의 가격이 최대 350달러, 우리 돈 51만 원가량 뛸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아이폰을 미국에서 전부 만들기도 쉽지 않습니다.

[댄 아이브스 / 웨드부시 증권 전무이사 겸 수석 주식 리서치 분석가]
"아이폰이 미국에서 생산된다면 가격은 최대 3500달러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실현하는 데는 7~8년은 걸릴 겁니다."

애플은 관세 충격을 줄이기 위해 올해 인도에서만 약 2500만 대의 아이폰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예원 인턴기자 (lee.yewon2@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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