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홍역 집단 발병 확산…백신 미접종 어린이 또 사망
이광열 2025. 4. 7. 04:57

미국에서 홍역 감염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지시간으로 6일 올해 들어 지난 3일까지 미국 22개 주에서 총 607건의 홍역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93%인 567건은 주요 지역의 집단 발병 사태와 관련된 것으로 분류돼 집단 발병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역 확산과 관련해 AP통신 등은 홍역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텍사스주 어린이가 숨지면서 세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언론은 이번 집단 발병 환자의 97%가 백신 미접종자라는 점을 들어 '백신 회의론'을 전파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의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케네디 주니어 장관은 과거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등의 의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주장을 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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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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