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 대선승리 운운 관저정치…국힘, 尹과 결별해야”

이영실 기자 2025. 4. 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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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나 차기 대선 승리 등을 언급한 데 대해 비판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6일 논평에서 "윤석열은 헌재 판결에 대한 승복도, 국가적 퇴행을 불러일으킨 불법 계엄에 대한 사과도 없이 관저에서 국민의힘 측에 '대선 승리'를 운운하고 마치 상왕처럼 노고를 치하했다"며 "내란수괴가 관저 정치로 또 대한민국을 흔들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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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록물 이관에 “헌정파괴증거 봉인말고 공개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나 차기 대선 승리 등을 언급한 데 대해 비판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6일 논평에서 “윤석열은 헌재 판결에 대한 승복도, 국가적 퇴행을 불러일으킨 불법 계엄에 대한 사과도 없이 관저에서 국민의힘 측에 ‘대선 승리’를 운운하고 마치 상왕처럼 노고를 치하했다”며 “내란수괴가 관저 정치로 또 대한민국을 흔들려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황 대변인은 “헌재 판결 승복으로 국론 분열을 봉합하고, 사회공동체를 통합시켜야 할 마지막 책무마저 걷어찬 내란수괴에게 남은 길은 이제 법적, 역사적 심판뿐”이라며 “국민의힘은 ‘극우의 힘’에서 벗어나 지금 당장 ‘상왕 윤석열’과 결별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호 당원 윤석열을 제명하고, 내란을 옹호하며 폭력을 선동하던 자들을 모두 당에서 내쫓으라”며 “내란수괴와 공범자들이 똬리를 틀고 있는 정당은 그 어떠한 국민의 선택도 받지 못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전했다.

또 윤 정부의 대통령기록물 이관 작업과 관련해 황 대변인은 “헌법 질서를 짓밟고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었던 12·3 내란 관련 기록물은 응당 국민께 있는 그대로 모두 공개돼야 한다. 그것이 국민이 요구하는 진실”이라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대통령실은 헌정 파괴의 흔적과 증거를 봉인할 생각은 꿈도 꾸지 말라”고 철저한 공개를 촉구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내란 특검·명태균 특검 등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내란죄 성립을 위한 국헌문란의 목적이 사실상 헌재 결정으로 증명된 것과 다름없다”며 “이제 검찰과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내란죄 잔여 수사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자연인이 된 만큼 오로지 법과 원칙에 입각해 수사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관련 특검법 재의결과 재발의를 통해 진실 규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찾은 국민의힘 지도부에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당을 중심으로 대선 준비를 잘해서 꼭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은 “최선을 다해준 당과 지도부에 고맙게 생각한다”며 “성원해준 국민과 지지자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비록 이렇게 떠나지만 나라가 잘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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