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부산본점 창립 30년…대대적 ‘고객 감사제’

안세희 기자 2025. 4. 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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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12월 문을 열고 부산 대표 백화점으로 자리 잡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오랜 시간 지역민의 곁을 지킨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그간의 사랑에 보답하는 '고객 감사제'를 열고 대대적인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다양하게 마련한다.

지역에서 당시 백화점 5곳, 할인점, 쇼핑몰 등 총 16개 매장이 운영하는 자체 셔틀버스는 하루 300대에 육박했는데 롯데 부산본점의 셔틀버스 이용객은 일 평균 9000명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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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문 연 첫 비수도권 점포…쇼핑·여가·일자리 창출 등 기여

- 13일까지 상인회 등 동참 행사
- 김상우 점장 “상권 활성화 노력”

1995년 12월 문을 열고 부산 대표 백화점으로 자리 잡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오랜 시간 지역민의 곁을 지킨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그간의 사랑에 보답하는 ‘고객 감사제’를 열고 대대적인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다양하게 마련한다.

1995년 12월 문을 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윗줄 왼쪽부터 순서대로 개점 당시 외관과 입구에서 진행한 개점행사 모습, 2016년 증축공사 직전 외관, 야경이 아름다운 현재의 외관 모습. 롯데백화점 제공·국제신문 DB


▮첫 비수도권 점포…전국적 관심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부산진구 부전동 옛 부산상고 부지를 매입해 들어섰다. 1992년 7월 첫 삽을 뜬 이후 3년 5개월 만인 1995년 12월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당시 롯데백화점의 첫 비수도권 점포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개점 첫 날 본점에는 방문객만 25만 명이 몰리면서 하루 매출액 30억 원이 넘는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 매출액은 당시 부산에 있던 7개 백화점 전체 하루 매출액의 60%에 달하는 것으로 국내 백화점 개점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롯데 부산본점 개점으로 판매직 사원 3000여 명 등 모두 53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겼고, 부산에선 경험하기 어려웠던 식당가와 놀이시설 등을 갖춘 복합레저형 백화점을 선보여 지역 유통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또 지금은 사라진 ‘백화점 셔틀버스’를 당시 34대 운행했다. 지역에서 당시 백화점 5곳, 할인점, 쇼핑몰 등 총 16개 매장이 운영하는 자체 셔틀버스는 하루 300대에 육박했는데 롯데 부산본점의 셔틀버스 이용객은 일 평균 9000명 수준이었다. 2000년 12월에는 지금의 롯데시네마가 상영관 12개 관, 총 2500석 규모로 마련돼 쇼핑과 여가를 동시에 즐기는 새로운 쇼핑 시대를 열었다.

2000년대 초반 명품 브랜드를 대폭 확대하는 등 성장을 거듭한 부산본점은 개점 10년 째인 2004년에는 누계 매출 6조6000억 원을 달성했다. 2017년에는 해운대구 센텀 상권에 대응해 15만8000㎡ 규모 면적을 19만4000㎡로 키웠다. 150여 개의 신규 브랜드 도입과 에비뉴엘 명품관 조성 등 콘텐츠를 강화하면서 부산 쇼핑 관광 메카로 발돋움했다. 2019년에는 처음으로 연간 매출 1조 원을 기록했다.

▮열흘간 고객감사제

롯데 부산본점은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한다. 부산본점과 30년을 함께한 50대 브랜드의 추가 금액 할인 및 감사품 증정, 식당가 할인권 등 추가 혜택을 선보인다. 30년 전 가격을 그대로 재현한 3000원 대의 스카프 등 3만 원대 특가상품을 한정 판매하고, 숫자 30이 들어간 위스키 발렌타인 30년 산 등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기간 중 구매 고객에게는 롯데웰푸드와 협업해 만든 추억의 과자 종합세트를 증정하고, 유명 연예인 팬 사인회도 연다. 롯데 부산본점과 함께한 30년 추억에 대한 고객 사연 응모 이벤트를 진행, 외곽 전광판에 사연과 사진을 송출하고, 개점년도와 같은 1995년 출생 고객에게는 추가 감사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면 상인회와 메디컬 스트리트 의료 관광 협회 등도 동참하고, 롯데호텔 부산 등 계열사도 연계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김상우 점장은 “앞으로도 서면 상권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다양한 쇼핑 경험과 체험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부산 쇼핑 1번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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