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 김해중앙병원, 김해복음병원이 새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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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지역에서 최대 규모로 운영되다 2023년 문을 닫은 김해중앙병원이 최근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
김해시는 최근 한국자산관리공사 2차 공매에서 김해중앙병원이 김해복음병원에 최종 낙찰됐다고 1일 밝혔다.
부도가 나기 전 이 병원은 김해지역 최대 규모인 452개 병실을 갖췄다.
김해시와 보건소는 그동안 이 병원이 차지한 비중 등을 고려해 새 주인인 김해복음병원 측에 전문병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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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지역에서 최대 규모로 운영되다 2023년 문을 닫은 김해중앙병원이 최근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 이에 향후 병원의 활용 방안을 놓고 관심이 커진다.
김해시는 최근 한국자산관리공사 2차 공매에서 김해중앙병원이 김해복음병원에 최종 낙찰됐다고 1일 밝혔다. 이 병원은 2023년 10월 11일 운영 중단 후 병원 측에서 회생 절차를 이행했으나 우선협상대상자 확보하지 못해 지난해 11월 회생 폐지가 결정되면서 공매 처분 절차가 개시됐다.
부도가 나기 전 이 병원은 김해지역 최대 규모인 452개 병실을 갖췄다.
김해시와 보건소는 그동안 이 병원이 차지한 비중 등을 고려해 새 주인인 김해복음병원 측에 전문병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에 3차 병원이 없어 뇌졸중 등 뇌질환 치료, 난임 수술 등이 불가능해 부산 등으로 환자가 유출되고 있다”며 “복음병원 측에 이들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병원으로 운영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복음병원 관계자는 “아직 낙찰 금액을 모두 지불하기 전으로, 향후 어떤 형태로 병원을 운영할지 정하지 못했다”며 “내부 논의를 거쳐 활용 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계는 김해중앙병원이 부도가 난 것은 무리한 확장 등이 발목을 잡았기 때문으로 본다. 중앙병원 측은 기존 병원 외에 주촌신도시 내 이지일반산단에 4200억 원을 들여 4만1000㎡ 규모의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7층, 1010병상 규모의 ‘가야의료원’을 신축하기로 했다. 애초 2021년 착공해 지난해 말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건이 악화되면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결국 부도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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