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추락에도 대책없는 국민의힘

윤선영 2025. 3. 31. 1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혐의 위반 사건 항소심 무죄 선고에 갈 길을 잃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조사해 31일 발표한 '3월 4주차 주간 동향(조사기간 26~28일·전국 성인 151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5%포인트·무선 자동응답 방식·응답률 6.4%·이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보면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6.1%, 민주당 47.3%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도층서 줄어들던 격차 다시 벌어져
권영세(왼쪽 두번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혐의 위반 사건 항소심 무죄 선고에 갈 길을 잃었다. 무엇보다 중도층 민심이 국민의힘에 등을 돌린 결과가 잇따르고 있지만 마땅한 대책도 없다는 지적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조사해 31일 발표한 '3월 4주차 주간 동향(조사기간 26~28일·전국 성인 151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5%포인트·무선 자동응답 방식·응답률 6.4%·이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보면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6.1%, 민주당 47.3%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국민의힘은 3.9%포인트 내려간 반면 민주당은 3.7%포인트 오른 수치다.

지난주 3.6%포인트에 불과했던 양당 간 격차는 11.2%포인트로 오차 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그나마 격차를 좁히던 흐름도 다시 역전되어 국민의힘 지지율은 1월 둘째주 윤 대통령 구속 이전 지지율로 돌아갔다. 자신의 이념 성향을 중도층이라 답한 응답자의 52.1%는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전주 대비 6.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같은 조건에서 국민의힘을 택한 응답자는 26.2%로 전주 대비 6.8%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 내에서 중도층에 소구력을 갖고 있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명태균 리스크와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으로 추락하고, 전통적 지지기반인 영남권을 휩쓴 대형 산불도 악재가 됐다.

국민의힘은 그간 지도부 차원에서는 선을 그었지만 개별 의원들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큰 반성 없이 강성 지지층을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헌재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펼치는 것은 물론 일부 의원들의 경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광화문에서 주최하는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다만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중도층을 의식해 이를 "의원들이 각자 소신과 판단에 따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안소현기자 ashright@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