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개통 앞둔 울산, ‘태화강 에피트’ 실수요자 관심 4월 분양

‘태화강 에피트’ 투시도(제공-HL디앤아이한라)

울산 도시철도 1호선(트램)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트램역 예정지 인근에 위치한 신규 분양 단지들이 수혜 기대감 속에 주목받는 가운데, HL디앤아이한라가 선보이는 ‘태화강 에피트’가 대표적인 수혜 단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울산에서 최초로 추진되는 도시철도 1호선(트램) 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으며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오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자 선정과 함께 내년 상반기 공사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트램 노선은 태화강역에서 신복교차로까지 약 10.85km 구간으로, 울산 도심을 관통하는 주요 교통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도시철도 개발은 지역 부동산 시장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 결과에 따르면, 주요 도시의 초역세권 단지는 최근 5년간 평균 37.5%의 높은 시세 상승률을 기록했다. GTX 등 광역철도 인근 단지의 청약 경쟁률 또한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HL디앤아이한라가 울산 태화강 인근에 분양하는 ‘태화강 에피트’는 도시철도 1호선 신복교차로역(가칭)과 1km 내외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향후 개통 시 도심 접근성과 광역권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트램을 통해 태화강역과 연계되면 동해선 광역전철 환승이 가능해, 부산·경주·대구 등지로의 이동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태화강 에피트’는 울산태화강변주택지구 S1블록에 조성되며, 지하 1층~지상 최고 15층, 총 307세대 규모다. 84㎡ 249세대, 101㎡ 45세대, 108㎡ 13세대 등 중대형 평형 중심으로 구성돼 실거주 만족도를 높였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며, 공공택지 내 위치로 가격 안정성과 미래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입지적 강점도 눈에 띈다. 울주군, 남구, 중구를 연결하는 중심 지역에 위치해 ‘트라이앵글 입지’를 형성하며, 울산고속도로 장검IC·울산IC, 북부순환도로, 국도24호선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KTX·SRT 이용이 가능한 울산역과도 인접해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주요 도시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자연환경과 생활 인프라도 조화를 이룬다. 단지 인근에는 굴화강변공원과 태화강국가정원이 있으며, 울산 최초의 종합공공의료시설인 산재전문 공공병원이 들어설 예정으로, 주거 여건은 물론 의료 인프라까지 갖춘 생활권이 조성되고 있다.

교육 여건 역시 우수하다.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울주군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천상중·고와 범서고는 대입 혜택으로 높은 학부모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학원가와 울산대학교 접근성도 뛰어나 교육 중심 입지로도 평가받는다.

울주군이 시행하는 신혼부부 주택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정책도 실수요자에게 긍정적인 요소다. 대출이자 최대 2% 지원, 연 400만 원 한도로 최장 4년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주택가액 기준도 기존 5억 원에서 6억 원으로 확대돼 대상자 범위가 넓어졌다.

분양 관계자는 “도시철도 개통에 따른 입지 프리미엄과 분양가 상한제 적용의 가격 메리트가 동시에 작용하며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다”며 “대형 브랜드의 안정성과 미래가치까지 갖춘 ‘태화강 에피트’는 울산을 대표할 중소형 명품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태화강 에피트’의 분양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4월 중 울산시 중구 우정동에 오픈 예정인 견본주택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