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축 착공 면적, 3년 만에 상승세…전년比 4.8%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건축 착공 면적이 전년 대비 5%가량 오르며 3년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30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4년 건축 착공 면적은 7930만㎡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주거용 건축 착공 면적은 전년 대비 6.8% 늘어난 2690만㎡로 집계됐으며 비주거용 건축 착공 면적은 5240만㎡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수도권 건축 착공 면적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3580만㎡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지난해 건축 착공 면적이 전년 대비 5%가량 오르며 3년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30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4년 건축 착공 면적은 7930만㎡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주거용 건축 착공 면적은 전년 대비 6.8% 늘어난 2690만㎡로 집계됐으며 비주거용 건축 착공 면적은 5240만㎡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비주거용 착공 면적의 경우 공업용과 기타 분야가 각각 9.2%·24.8% 증가했으나, 상업용과 교육·사회용이 10.1%·16.8% 감소했다.
다만 건축 착공 규모가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이는 예년의 70~80% 수준에 불과하다.
주거용 착공 면적의 경우 2001~2023년 평균 주거용 건축 착공 면적 3800만㎡와 비교하면 예년의 70% 수준이다.
비주거용 착공 면적도 예년(2001~2023년 평균 6600만㎡)과 비교하면 80%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수도권 건축 착공 면적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3580만㎡였다. 그중 수도권 주거용 건축 착공 면적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1170만㎡다. 서울은 전년 대비 3.5% 감소했지만, 경기도가 0.1%, 인천이 64.6% 늘어났다.
수도권의 비주거용 건축 착공 면적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2410만㎡를 기록했다. 서울은 13.3% 감소해 부진했지만, 경기도와 인천이 각각 5.1%, 13.5%씩 증가해 양호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방의 건축 착공 면적은 전년 대비 5.3% 늘어난 4350만㎡로 집계됐다. 주거용은 4.9% 증가한 1515만㎡, 비주거용은 5.5% 늘어난 2838만㎡를 기록했다.
박한철 연구위원은 "건축공사 착공이 감소한 지역은 7곳으로, 광주를 제외하고 대부분 2~3년 이상 착공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간 건축 착공이 감소한 지역일수록 건설경기가 심각한 지역으로 판단되며, 진행 중인 공사 물량이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까지 감소할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현무·보아, 한밤중 집에서 어깨 기대고 '취중 라방'…매니저 전화에 '급종료'
- "초등 여동창, 남친 '그곳' 관리하는 왁싱 담당이었다…불편한데 어떡하죠"
- "이웃 때려죽인 중3, 태연히 고교 입학"…분노한 유족, 고인 사진 공개
- 이재명이 지지율 1위 아니다? 明보다 지지율 높은 A 씨…與野 모두 긴장
- 강호동이 판 가로수길 빌딩, MC몽 이사로 있는 더뮤가 166억에 샀다
- "유언장 빽빽하겠구먼"…헬스유튜버 故 김웅서, 사실혼 여성과 녹취록 파장
- '식당 전단지 돌리는' 김상혁 "母 남친에23억 원 사기 당해" [RE:TV]
- 개리, 연예인급 미모 10세 연하 아내 공개…결혼 8주년 자축 1천만원 기부까지
- 효민, 6일 드디어 결혼…금융인 예비 신랑 얼굴도 공개 '훈남'
- KCM, 아내 한일 이중국적→ 귀화… "너무 예뻐 첫눈에 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