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재명 추대론에 "정치판과 정당에서 좋은 것 아냐"

김지선 기자 2025. 3. 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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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이재명 대표의 대선 후보 추대론에 대해 "정치판과 정당에서 추대가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대표가 대권을 꿈 꾸는 후보군들을 계속 만나고 있다. 그분들에게 같이 경쟁하자며 문호를 열어주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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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이재명 대표의 대선 후보 추대론에 대해 "정치판과 정당에서 추대가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대표가 대권을 꿈 꾸는 후보군들을 계속 만나고 있다. 그분들에게 같이 경쟁하자며 문호를 열어주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경선은 이념 논쟁도 하면서 세게 붙어야 된다. 왜 이 대표가 자꾸 우클릭하느냐면서 붙어야 국민들이 검증하고 흥행이 되는 것"이라며 "(경선 주자가) 없으면 나라도 나가겠다"며 대권 출마 의지를 에둘러 표했다.

박 의원은 '당 안에서의 변수는 사라졌다고 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여러 가지 행운이 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니까 우리 당이 (비명계 포함) 탁 뭉쳤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항상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얘기했던 대로 정치는 무슨 현상이 나오면은 낙담, 실망하지 말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라 했다"며 "윤석열이 석방돼도 우리 민주당은 당이 단결하는 계기로 승화가 되더라, 그래서 이건 좋은 징조가 아닌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대통령 불소추 특권을 명시한 헌법 84조에 대한 해석이 제각각인 상황에 대해선 "(이 대표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모든 재판 관련 절차는 정지된다고 해석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형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나왔지만, 대법원에서 무죄가 됐고 대통령 후보가 되니까 또 대통령이 되니까 다 정지됐다. 오히려 사면됐다"며 "미국의 예를 보더라도 또 우리 사법부 정신도 현직 대통령은 소추가 안 된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법 위반 사건은) 대법원에서 3개월 내로 (선고) 해야 한다"며 "대법원에서 사법부에서 결정할 문제이지 우리 정치권에서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고 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의 경우 상고심 사건은 6개월, 항소심은 3개월, 최종심은 3개월 이내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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