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봄맞이 관광객 유치 ‘콘텐츠·인센티브’ 총동원
경북 2박 3일 투어·문경 액티비티 등
벚꽃 개화시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전국 지자체가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 색다른 관광 콘텐츠뿐만 아니라 각종 인센티브까지 내걸며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지자체 간 경쟁이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와 내년을 ‘강원 방문의 해’로 정한 강원도는 수도권에서 직접 관광객을 태우고 지역 전통시장 등을 돌아보는 ‘전통시장 연계 광역 시티투어 버스’를 오는 4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서울역, 남대문 등 수도권 주요 거점에서 관광객을 태우고 해당 시군의 전통시장과 관광명소를 둘러본 후 다시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올해를 ‘경북 방문의 해’로 정한 경북도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관광산업을 더 활성화할 계획이다. 연예인과 함께하는 K드라마 웰니스 투어를 비롯해 천년의 문화유산을 따라 경북 2박 3일 투어, 문경 액티비티와 자연 힐링 글램핑투어 1박 등 다양한 상품이 마련됐다.
올해를 ‘임실 방문의 해’로 정한 전북 임실군은 지역 외 거주 관광객들이 지정업소 11곳에서 숙박하면 결제 금액 30%를 할인해준다. 전남도는 일반인 관광객에게 여객선 운임 반값을 지원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2022년부터 여수∼거문도, 고흥∼거문도, 목포∼가거도 등 9개 항로 여객선을 이용하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운임 50%를 지원한다. 경남 창원시는 지역 관광지·음식점 등을 연계한 통합 할인권인 ‘창원투어패스’를 출시하고 오는 27일부터 판매한다.
부산시는 지난달부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부산핫플 반값여행’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부산행 KTX-이음이나 ITX-마음 교통비를 50% 할인해주고 원하는 일정에 맞춰 총 8개의 자유여행 상품과 2개의 패키지여행 상품을 고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울산시는 기차를 이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통합 예약서비스인 ‘울산여행 만들기’를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관광의 섬 제주도는 여행 경비를 대신 부담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71개 팀(팀당 1∼2명)에 한 달살이 숙박비를 지원하는 ‘청년드림, 제주애(愛) 올레(Olle)’를 시행한다.
제주 읍면지역에서 한 달살이를 하려는 타지역 청년(19∼34세) 140여명에게 팀당 숙박비 최대 70만원을 지원한다.
전남 영광군은 지역 외 거주자 2∼5명으로 구성된 개별 관광객 팀을 대상으로 여행 경비 일부를 지급한다. 지역 관광지 방문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여행 경비에 따라 3만∼8만원을 지급한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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