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는 지난 20일 관내 최초로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2개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정류장은 각각 사직야구장과 사직운동장 인근에 설치됐다. 유동 인구가 많고 보도가 넓은 곳을 중심으로 설치 장소가 선정됐다. 사직야구장은 최근 프로야구가 개막하면서 유동 인구가 더욱 늘었고, 사직운동장도 다가오는 전국 체전 개최에 대비해 대중교통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사물인터넷 기반으로 원격제어가 가능하며, 구에서 직접 운영한다. 냉난방기와 함께 냉온열 의자가 설치되며, 와이파이와 공기청정살균시스템 기능도 들어갔다. 또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와 함께 기온 등 생활 정보 기능도 제공한다. 무정차 통과를 방지할 수도 있다.
장준용 구청장은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로 대중교통 수요가 급증하는 곳에 수준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