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관세 효과로 또 현대차 언급…"조지아 신공장"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현대차그룹이 이달 말 미국 조지아주에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백악관이 20일(현지시간) 이를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 정책의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제조업 분야의 글로벌 초강대국으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있다'는 제하의 홍보자료를 배포했다.
백악관은 시스템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가 이날 미국에 향후 4년간 수천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 산업의 성공을 걱정하는 행정부의 지원을 받고 에너지가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미국의 AI(인공지능)에 있어 놀라운 결과'라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대표이사)의 발언을 전했다.
오픈AI·오라클·소프트뱅크 3사가 주도하는 5000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투자계획, 애플과 TSMC의 각각 5000억 달러 및 1000억 달러 투자도 트럼프 관세 정책 효과의 주요 사례로 꼽았다.
백악관은 자동차 부문의 투자 유치 성과를 소개하면서, 현대차가 조지아의 새로운 공장에서 하이브리드(HEV) 자동차를 생산할 것이라는 로이터 통신의 기사링크를 첨부했다.
로이터의 해당 기사는 현대차에 대해 "이 한국 자동차 제조사는 지난 1월 23일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 내 생산을 더욱 현지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면서 "또한 조지아에 있는 새로운 공장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알리고 있다.
조지아의 새로운 공장은 현대차그룹의 HMGMA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이 공장은 2022년 10월 기공식을 개최했으며, 기아 조지아 공장과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인접해 있다. 본래 연간 30만 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었지만, 하이브리드차 혼류 생산 체제를 갖춰 연간 50만 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확장할 것으로 전해진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주주총회에서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아메리카공장'(HMGMA)에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9을 생산해 전기차 판매를 확대하고 혼류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지난 10일에도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등을 트럼프 관세 정책에 따른 미국 투자 확대를 고려하고 있는 기업으로 소개했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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