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토지거래허가구역 4곳, 지정 해제 후 거래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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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순차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 인천 시내 4곳의 부동산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계양테크노밸리, 대장지구, 구월2 공공주택지구, 검암역세권 등 4곳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직전 3개월과 직후 3개월의 토지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해제 이후 거래량이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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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2023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순차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 인천 시내 4곳의 부동산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계양테크노밸리, 대장지구, 구월2 공공주택지구, 검암역세권 등 4곳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직전 3개월과 직후 3개월의 토지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해제 이후 거래량이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구역별로는 2023년 12월 해제된 계양테크노밸리(8.4㎢)는 거래 필지가 275필지에서 234필지로 감소했다.
지난해 5월 해제된 대장지구(0.72㎢)는 131필지에서 106필지로, 같은 해 11월 해제된 검암역세권(6.15㎢)은 232필지에서 204필지로 줄었다.
지난해 7월 주거·상업지역 중심으로 일부 해제된 구월2 공공주택지구(8.48㎢)는 862필지에서 751필지로 거래량이 감소했다.
현재 인천시에 남아 있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구월2 공공주택지구와 인근지역을 합친 5.43㎢이며, 지정 기간은 오는 9월 20일까지다.
이철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부동산시장 위축 상황과 해제 전후 거래량 등을 고려하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시기적으로 적절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투기 수요 유입 여부 등 부동산시장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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