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24시] 경북도의회,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결의
이칠구 경북도의원 "영일만대교 건설사업 18년째 지연" 대책 촉구
(시사저널=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11일 '2025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경북도의회는 제353회 제1차 본회의 종료 후 도의원 전원이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경북도의회는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경상북도의 위상을 높이고, 구미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행사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구미시 지역구 도의원들은 이번 대회의 성공을 위해 도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북도가 국제 스포츠 대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고 주장했다.
경북도의회는 이를 위해 경북도와 구미시는 상호협력해 대회 성공을 이끌어내며, 준비 과정에서 경상북도 및 구미시와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APEC이 하반기에 개최되는 것을 고려할 때, 오는 5월에 열리는 본 대회는 경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전초전이자 APEC 성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상북도의회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예산확보, 행정적 지원, 홍보 활동 등에 적극 협력해,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함께 최고의 대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 지역 발전과 체육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아시아권 육상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 있는 대회로, 구미시는 지난 2022년 12월 인구 500만 도시인 중국 샤먼시를 제치고 유치에 성공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5년 서울, 2005년 인천에 이어 20년 만에 세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다.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구미시에서 열린다.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아시아 45개국에서 1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공항투자본부 동의안 심의 의결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1일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소방본부 조례안 2건과 공항투자본부 소관 동의안 1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 심의‧의결한 안건은 박순범 의원(칠곡2)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119구급 안전취약계층 지원 조례안', 허복 의원(구미3)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소방유물 보존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에서 제출한 '경북 경주 강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프로젝트 특수목적법인(SPC) 출자 동의안' 등이다.
박순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119구급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와 영유아,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안전취약계층에 적합하고 효율적인 구급서비스 제공을 통해 보다 안전한 경북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복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학술적 가치가 높은 도내 소방 유물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함으로써 경북의 소방 역사 문화 보존과 소방 교육 문화 발전에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에서 제출한 경북 경주 강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프로젝트 특수목적법인 출자 동의안은 경주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통하여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물론, 고용창출 효과와 발전소 주변 지역에 지원금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연관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순범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칠곡2)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환절기를 맞아 봄철 화재 예방활동과 각종 안전사고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칠구 경북도의원 "영일만대교 건설사업 18년째 지연" 대책 촉구
이칠구(포항3) 경북도의원은 11일 제353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포항 영일만대교 건설사업이 18년째 첫 삽도 못 뜨고 있다"면서 경북도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올해 국비 예산 4553억 원을 확보했지만, 사업 적정성 재검토 심의가 2년 넘게 지연되면서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며 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한 경북도 차원의 기민한 대응을 주문했다.
영일만 대교 건설사업은 2008년도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역경제권 발전 30대 선도프로젝트 차원에서 시작한 포항~영덕 고속도로 사업의 일부 구간이다. 이 의원은 "영일만대교 완공 시 남북으로 단절된 동해고속도로가 직선으로 이어져 물류비용 절감, 이동 거리·시간 단축, 관광 활성화 등 막대한 경제파급 효과가 예상된다"면서 "관련 부처 간 긴밀한 업무협조로 올해 안에 무조건 사업 적정성 검토 승인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6월부터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의 배후항만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영일만항의 확장 및 가스 하역시설 확충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영일만항 민자 개발 구간이 현재 기업의 자금 조달 부족으로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며 "지난해 11월 구성된 가스전 개발 대응 T/F 수준이 아닌 전담부서 신설로 보다 체계적인 국책사업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조강생산 세계 7위인 포스코의 시장 점유율 하락과 더불어 미국 수입철강 25% 관세 부과, 중국산 저가 철강, 원가 상승, 환경규제 등으로 현재 국내 철강업계가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이 의원은 "글로벌 탈탄소 철강생산 정책 기조에 맞춰 도의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지원과 인프라 구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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