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였다면 계엄 포용했을 것" 인요한에…민주 "무릎 꿇고 사과해"

더불어민주당이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의 "김대중 전 대통령이었다면 비상계엄을 포용했을 것" 발언에 "김 전 대통령 영정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했습니다.
민주당 이원혁 부대변인은 어제(11일) 논평을 통해 "인 의원은 방송에 출연해 비상계엄에 심적으로 동의한다며, 김 전 대통령이었다면 비상계엄을 포용했을 것이라는 망언을 늘어놓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기가 막힌다.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군사 독재에 의해 사형 선고까지 받았던 김 전 대통령을 끌어들여 내란을 옹호하다니 인간으로서 할 도리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진상 규명도, 처벌도 되지 않은 계엄을 용서하고 포용하라니 뻔뻔하기 짝이 없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찐윤(진짜 친 윤석열)' 인 의원이 어떻게든 내란 수괴를 구하려는 마음은 알겠지만, 고인을 욕보이지 말라. 고인에 대한 모욕은 민주주의에 대한 모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인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옛날 김대중 야당 같았으면 지혜스럽지 못한 일을 '우리가 포용하겠다', '다 안고 가겠다' 그러면 끝나버린 거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는 "야당이 (포용하겠다고 했으면) 아마 집권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걸 보여줬다"며 "그렇게 하지 않고 탄핵, 특검을 6개월 전부터 하니까 '이분들은 통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않았구나'라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세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rlatpdms01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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