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사 1위 MDM, 홈플러스에 7900억 투자… 건설업계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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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마트 업계 2위 홈플러스가 경영 악화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며 납품업체와 투자자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부동산 개발업체와 건설업체들도 일부 피해가 확인되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홈플러스 4개 매장(영등포·금천·동수원·부산센텀시티점)을 보유한 시행사와 부지 개발사업을 논의 중이었다.
국내 부동산 개발업계 1위 회사인 MDM그룹도 유사한 방식으로 홈플러스 가양·시흥·일산·계산·원천·안산점 등 10개 점포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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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소유주 MBK파트너스는 세일앤드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운영을 하다가 경영 악화를 맞았다. 법정관리 절차가 개시되면 공익채권과 상거래채권을 제외한 점포 임대료 채권채무가 당분간 동결되면서 임차료를 지급하지 못할 수 있다.
해당 점포를 보유한 건설사나 시행사들은 이자 비용 등을 상환하기가 힘들어지는 상황이 예상된다. 최악의 경우 개발이 철회될 수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홈플러스 4개 매장(영등포·금천·동수원·부산센텀시티점)을 보유한 시행사와 부지 개발사업을 논의 중이었다. 이에 개발사업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DL이앤씨를 주축으로 하는 DL그룹은 2021년 홈플러스 5개 매장(울산남구·의정부·인천인하·대전문화·전주완산점)을 7000억원에 인수했다. 해당 PFV(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 지분은 대림과 DL이앤씨가 각각 50%씩 보유했다. DL그룹 측은 홈플러스로부터 임대료 10개월치를 보증금으로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부동산 개발업계 1위 회사인 MDM그룹도 유사한 방식으로 홈플러스 가양·시흥·일산·계산·원천·안산점 등 10개 점포를 운영중이다. MDM그룹은 2021년 코람코자산신탁이 설립한 리츠 '코크렙NPS제2호'로부터 해당 자산을 7900억원대에 인수했다.
장동규 기자 jk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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