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예능 블랙리스트 공개 "나영석·이서진, 정유미·백종원에 주우재 추가" 왜?('놀뭐')[종합]

이혜미 2025. 3. 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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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44년차 예능 베테랑의 입담으로 ‘놀뭐’를 흔들었다.

8일 MBC ‘놀면 뭐하니?’에선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돌아온 이경규가 간다!’를 함께했다.

예능대부 이경규의 등장에 유재석을 비롯한 ‘놀뭐’ 출연자들은 환호했다. 데뷔 44년차의 이경규는 한국예능의 산증인.

흥분한 이이경이 이경규를 번쩍 들어 올리고 그의 이름을 연호하자 하하는 “너 예전이었으면 뺨 맞았다”라고, 유재석은 “이경규가 순해졌을 때만 봐서 잘 모른다”라고 우려했다.

이에 당사자인 이경규는 “개도 무는 시기와 안무는 시기가 있지 않나. 내가 한창 물 때 이이경이 없었다. 그래서 나를 물지 않는 개로 아는 거다. 그러다 한 번 물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경규가 한창 때 실제로도 화를 많이 내시고 소문이 무성할 때가 있었다.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진 이경규 곁에 아무도 없었다”라는 유재석의 폭로엔 “내가 MBC 복도를 걸으면 작가들이 다 벽에 붙었다”라고 고백, 큰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지금 방송을 시청하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내가 정동 MBC 시절부터 여의도를 거친 사람이다. 그러다 일산으로 갔는데 터가 안 좋더라. 여기서 아웃이겠구나 싶었는데 정말 나를 쳐냈다. 그러다 나와 터가 맞는 상암으로 왔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상암에서 했다”고 털어놨다.

이경규의 MBC 방문은 지난 2023년 방영된 ‘호적메이트’ 이후 2년 만. 이날 그는 “나에 대한 미담이 없다고 하기에 조작을 하자고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탁월한 판단력으로 향후 예능 트렌드를 읽는 ‘예능진단’의 대가로 불리는 그는 “이젠 새로운 플랫폼의 시대가 와서 진단을 못하겠다”라고 쓰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놀뭐’를 보시나?”라는 주우재의 질문엔 “네가 뭔데 나 TV 보는 것까지 물어보나. 너 나영석, 김태호, 안정환, 백종원, 정유미, 이서진 등이 있는 예능 블랙리스트 11인에 들어간다. 모델로는 최초다. 지금부터 주우재 얘기하지 말라”고 일갈,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유재석은 한술 더 떠 “집에 가라”며 주우재를 밀어내는 것으로 센스를 뽐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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