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단독] 윤건영 “김성훈, 자기 사람 심으려 근평 조작 지시. 후일 도모”

MBC라디오 2025. 3. 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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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대담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행자 > 서울고검 영장심의위원회가 어제 김성훈 경호차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적정하다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 진행자 >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해야 되는 거죠?◎ 윤건영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럼 가정해서 어제 영장심의위원회가 이런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검찰이 영장을 청구할 거고 그러면 영장이 발부될지 모른다는 걸 김성훈 차장도 알 거 아닙니까?◎ 윤건영 > 알겠죠. ◎ 진행자 > 그러면 영장이 발부돼서 구속되기 전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뭔가 조치를 취하고 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윤건영 > 그 부분은 지금까지 경호처의 실무라인이 그걸 버텼던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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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훈, 악랄하고 실질적인 보복 조치 끊임없이 한다는 제보
-자기 사람 알 박으려 인사 빨리하자 닦달
-영장심의위 결론은 사필귀정. 늦었지만 다행
-비화폰은 내란의 블랙박스, 빨리 확보해야
-김성훈, 檢에 제출한 불출대장 내용은 딱 떡고물. 거래할 만큼만...
-내란 진상 확인하려면 통화기록을 봐야. 서버확보가 중요
-김용현-노상원 비화폰, 봉인된 채 경호처에. 전원 켜면 내역 다 나와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진행자 > 서울고검 영장심의위원회가 어제 김성훈 경호차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적정하다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럼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요? 이분과 짚어보겠습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윤건영 > 네, 구로을의 윤건영입니다.

◎ 진행자 > 이런 결론이 나올 거라고 전망하셨습니까?

◎ 윤건영 > 사필귀정이다.

◎ 진행자 > 사필귀정이다?

◎ 윤건영 > 네, 늦었지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해야 되는 거죠?

◎ 윤건영 > 그렇습니다. 어제 무작위로 선정된 외부위원 9명 중에 6명이 필요하다고 본 거잖아요. 그리고 이게 대단히 어려웠던 게 영장심의위원회가 17건을 심사했는데 그중에 2건만.

◎ 진행자 > 원래 이 건 전에는 딱 1건이었던 거, 어제 이것까지 해서 2건.

◎ 윤건영 > 그렇죠. 역설적으로 보면 그동안 검찰이 세 번이나 영장을 기각한 게 정말 심각하게 문제가 있었던 걸 입증하는 거죠, 사실은. 그래서 이제라도 빨리 신병 확보에 나서야 되고 김성훈 차장은 단순한 이 체포영장 방해 행위가 아니에요. 내란의 주요 도구였던 비화폰을 관리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내란의 중요 임무 종사자예요. 그렇게 보고 수사를 해야 됩니다.

◎ 진행자 > 그래서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하고 법원이 설마 기각할까요?

◎ 윤건영 > 저는 그러지 않을 텐데요. 비화폰이 12.3 내란의 목격자이자 블랙박스예요. 이게 정말 중요하거든요. 이 관련 내용을 빨리 확보를 해야 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러면 구속영장 발부된다고 치고 여기서부터 본격 질문 들어가야 되는데 그러면 김성훈, 이광우 두 사람이 구속이 된다고 쳐요. 그러면 경호처는 비화폰이나 서버 접근 문을 열어줄까요?

◎ 윤건영 > 그 허들이 하나 넘어야 될 허들인데 지금까지는 김성훈 차장과 그 일당들이 아주 강하게 경호처를 다그쳤던 거거든요. 쉽게 말해서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도 막아서고 비화폰 서버도 막아서고 그리고 검찰에다가는 일부만 비화폰 불출대장을 넘겨줬다. 핵심들이 사라진다면 비화폰 서버와 비화폰을 압수하는데 좀 더 용이해질 수 있는 거죠.

◎ 진행자 > 그럼 이른바 강경 충성파가 근데 꼭 2명만 있고 나머지는 전부 다 아니다 이렇게 볼 수도 없는 거 아닙니까?

◎ 윤건영 > 맞습니다. 그래도 핵심 헤드니까요. 저는 조금 긍정적으로 봅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불출대장 잠깐 이야기를 했으니까 지금 김성훈 차장이 1월 말에 불출대장을 검찰에 제출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건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 윤건영 > 의미 있죠. 우선 첫 번째로 거래 가능성입니다. 경찰과 공수처에는 안 준 자료예요. 검찰만 줬다는 건 김성훈 차장과 검찰의 모종의 거래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되는 거고요.

◎ 진행자 > 영장 문제가 결국은 거래품목이었다, 이렇게 보십니까?

◎ 윤건영 > 그렇죠. 두 번째는 다만 온전히 준 게 아니라 불출대장 일부만 줬어요. 딱 거래할 만큼만 줬다고 생각해요. 떡고물 줬다고 생각하는데 왜냐하면 솔직히 그 정도 불출대장의 내용은 저한테 제보 들어온 것도 있어요.

◎ 진행자 > 그래요?

◎ 윤건영 > 네, 핵심은 말씀드렸던 서버와 비화폰 단말기 자체입니다. 제가 국정조사에서 밝혔듯이 김용현 전 장관과 노상원 씨의 비화폰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어요. 심지어 봉인 돼서 가지고 있거든요. 전원만 켜면 통화 내역이 다 나와요.

◎ 진행자 > 그래요?

◎ 윤건영 > 예.

◎ 진행자 > 삭제 안 됐습니까?

◎ 윤건영 > 경호처가 가지고 있다고 실무자가 증언을 했어요. 봉인돼 있다. 그리고 전원만 켜면 그 안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냐, 확인할 수 있다는 거예요. 이게 박물관의 국보도 아니고 왜 이걸 보고만 있어요. 검찰이 빨리 압수수색을 해야죠, 이걸.

◎ 진행자 > 그런데 지금 보도를 보면 김성훈 차장이 검찰에 줬다는 불출대장 내용은 누구누구에게 언제 줘서 언제 회수했는가, 대충 이런 내용이라고 하는 건데

◎ 윤건영 > 맞습니다. 딱 떡고물이에요. 거래할 수 있을 정도.

◎ 진행자 > 여기서 내란 진상에 접근해 들어가는데 너무나 제한적인

◎ 윤건영 > 맞습니다. 통화 기록이 있어야 되는 거거든요.

◎ 진행자 > 그렇죠. 통화 기록이 있어야 되죠.

◎ 윤건영 > 근데 그 통화 기록은 안 준 거예요, 검찰에도.

◎ 진행자 > 그러면 비화폰을 회수한 다음에 통화 내역이나 이런 걸 싹 지운 게 아니라는 겁니까?

◎ 윤건영 > 서버에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서버를 확보하는 것이 동시에 들어가야 됩니다.

◎ 진행자 > 근데 이틀에 한 번씩 삭제한다고 했잖아요?

◎ 윤건영 > 자동 삭제는 포렌식을 통해서 할 수 있다는 게 제가 받은 제보입니다.

◎ 진행자 > 복구가 가능하다?

◎ 윤건영 > 복구가 가능하다.

◎ 진행자 > 일단 확보만 되면 포렌식을 통해서 복구가 가능하고

◎ 윤건영 > 해볼 수 있다.

◎ 진행자 > 내란 진상의 상당 부분이 여기서 확인이 될 수가 있다?

◎ 윤건영 > 퍼즐이 맞춰지는 거죠. 예를 들어서 김용현 전 장관,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당일 날 누구누구와 통화했고 어느 정도 통화했고 하면 지도가 만들어지지 않습니까? 그럼 그 대상자를 조사해보면 무슨 용무가 있었다는 게 나오지 않습니까.

◎ 진행자 > 그럼 가정해서 어제 영장심의위원회가 이런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검찰이 영장을 청구할 거고 그러면 영장이 발부될지 모른다는 걸 김성훈 차장도 알 거 아닙니까?

◎ 윤건영 > 알겠죠.

◎ 진행자 > 그러면 영장이 발부돼서 구속되기 전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뭔가 조치를 취하고 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 윤건영 > 그 부분은 지금까지 경호처의 실무라인이 그걸 버텼던 거예요.

◎ 진행자 > 지시 이행을 안 하고?

◎ 윤건영 > 그렇죠. 12월 중순에 김성훈 차장이 비화폰 서버에 있는 통화기록을 완전히 날려버리자 그런 것들을 지시를 했거든요. 안 된다고 했던 겁니다. 그래서 문서를 만들었던 거예요. 제가 지난번 방송에서 이야기했던 거. 그래서 여전히 저는 실무라인은, 이건 범법행위거든요. 버틸 수밖에 없어요, 그분들은. 그리고 김용현 폰만 하더라도 이미 밀봉해서 봉인돼 있는 상태예요. 그걸 여는 사람이 범죄자예요.

◎ 진행자 > 경호처 내부는 어떻답니까?

◎ 윤건영 > 대단히 얼어붙어 있죠. 왜냐하면 검찰이 영장을 세 번이나 기각했잖아요, 수장을. 그러다 보니까 얼어붙을 수밖에 없고 김성훈 차장이 더 악랄하고 실질적인 보복 조치를 끊임없이 한다는 제보가 들어옵니다.

◎ 진행자 > 뭘 어떻게 했다는 건데요?

◎ 윤건영 > 최근에 제가 받은 제보는 경찰청 인사처럼 김성훈 차장이 자기 사람을 알박기 하기 위해서 인사를 빨리 하자라고 닦달을 하고 있대요.

◎ 진행자 > 예를 들어 승진 인사 이런 걸 통해서 자기파 사람들을 요직에 앉힌다?

◎ 윤건영 > 맞습니다. 김성훈 라인이라고 있거든요. 그 사람들을 요직에 앉히려는 건데 그 정도만 해도 백번 천번 양보해서 봐준다라고 치는데 문제는 김성훈 라인을 승진시키기 위해서 근무평정을 조작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거예요, 실무자들한테.

◎ 진행자 > 어떻게 조작을 해요?

◎ 윤건영 > 비화폰 데이터 서버 삭제하라는 것과 마찬가지로 실무진들한테 이야기를 했더니 실무진들이 이거 못한다. 이건 범죄라고 지금 버티고 있다는 이야기가 저한테 들어왔거든요.

◎ 진행자 > 근무평정 조작을 지시했다고요?

◎ 윤건영 >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큰 일 날 사람들이죠. 왜냐하면 본인이 내란 관련 수사를 받고 있고 영장이 세 번이나 청구됐던 사람이잖아요. 그럼 반성해야 될 사람이 오히려 나서서 자기가 잡혀간 이후를 대비해서 그런 거잖아요. 자기 사람들을 요직에 심어놔서. 후일을 도모하겠다는 식이거든요. 정말 염치없고 뻔뻔한 사람이에요.

◎ 진행자 > 누구 누구 누구의 근무평정을 이렇게 바꿔라, 이런 구체적인 지시까지 있었다는 얘기잖아요.

◎ 윤건영 > 추정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한테도 그 명단이 들어왔는데,

◎ 진행자 > 몇 명이나 되는 겁니까?

◎ 윤건영 > 한 서너 명이던데요. 그 사람들 이름을 여기서 밝히기는 조금 그렇고요. 개인 프라이버시가 있으니까.

◎ 진행자 > 그 서너 명이 만약에 근무평정 조작까지 통해서 승진이 이루어진다면 어느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는 사람들입니까?

◎ 윤건영 > 본부장, 처장, 이렇게 가겠죠.

◎ 진행자 > 핵심 요직이네요. 근데 실무진은 일단 부당한 지시이기 때문에 일단 이행을 안 하고 있다?

◎ 윤건영 > 네, 지금 버티고 있는 거죠. 비화폰 서버 삭제 지시처럼.

◎ 진행자 > 바로 그런 점에서 세 번의 영장 반려가 경호처 직원들한테 어떤 메시지를 줬을까를 사실 우리가 여기서 복기를 해야 되는 거잖아요.

◎ 윤건영 > 그렇죠. 일종의 김성훈 차장은 언터처블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아버린 거죠. 그러니까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얼어붙어 버린 거죠, 급격하게. 왜냐하면 경호관들 대부분이 첫 번째 대통령의 구속영장 집행 과정에서 양심과 법에 따라서 저항을 했던 거잖아요. 그 뒤에 김성훈이 난리를 쳤던 거거든요. 그리고 또 비화폰 서버와 관련해서도 삭제해라 조치를 취하라고 했는데 버텨서 또 난리를 쳤던 거거든요. 그런데도 영장이 세 번이나 기각이 됐어요. 근데 이제 와서는 인사를 통해서 알박기 인사를 하려고 하고 있으니 분위기가 싸하죠.

◎ 진행자 > 그러네요. 종합 정리를 해서 만약에 구속영장 청구를 해서 영장이 발부돼서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본부장이 만약에 구속이 된다고 치면 그 순간에 경찰은 다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서 비화폰과 서버 확보 시도를 할 것이고, 이때 경호처는 열어줄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전망하시는 걸까요?

◎ 윤건영 > 최소한 임의제출은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김용현 비화폰, 노상원 폰이 어디 있다는 건 자기들이 인정했잖아요. 자기들이 가지고 있다는 건 인정했잖아요. 그러면 좋아, 경호처라는 공간이 보안 시설이기 때문에 열어주지는 못하겠어. 그런데 특정된 서버와 단말기를 내줘야 되는 거죠. 그게 임의제출이거든요. 최소한 그건 해야죠. 만약에 그것조차 안 한다 그러면 경호처 자체가 문제가 있는 거죠.

◎ 진행자 > 필요한 게 뭔데 그건 우리가 알아서 줄게, 그게 임의제출이잖아요. 여기서 또 하나의 요인, 시점이 겹칠 것 같아서 드리는 질문인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이루어져요. 인용 결정해서 파면이 됩니다. 그러면 또 경호처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거 아닙니까?

◎ 윤건영 > 상당 부분 미치겠죠. 왜냐하면 지금은 현재는 현직이기 때문에 대통령 내외를 경호하고 있는데 파면 선고가 내려지면 경호 대상이 아니거든요. 그런 영향도 저는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자기 라인 승진시키려고 근무평정 조작까지 지시했다고요?

◎ 윤건영 > 네, 제가 받은 제보는 그런데 아니라면 아니라고 저한테 이야기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아무튼 관건은 영장 청구와 발부 여부가 되는 거니까 그 점 확인을 하겠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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