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 적합도’ 이재명 29%·김문수 10%·오세훈 8%[NBS]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로 1위,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0%로 2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를 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 이 대표를 꼽는 응답이 29%로 가장 많았다. 김 장관이 10%, 오세훈 서울시장이 8%, 홍준표 대구시장·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각각 6%를 기록해 여권 주자들이 뒤를 이었다.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을 유보한 비율은 34%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를 차기 대통령감으로 꼽는 응답자가 65%로 가장 많았고, 김동연 경기지사가 5%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장관이 26%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오 시장이 19%, 홍 시장 12%, 한 전 대표가 11%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5%, 국민의힘이 34%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6%), 개혁신당(2%), 진보당(1%) 순이었다.
지난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명태균 특검법에 대한 찬반 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 비율이 60%로 ‘반대한다’(29%)보다 두 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모름·무응답’ 비율은 10%였다.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8%로 ‘정권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39%)는 응답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에 대해 헌법재판소에서 어떤 결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비율이 56%로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37%)는 응답보다 19%포인트 높았다. 탄핵심판 과정에 대한 윤 대통령의 대응에 대해선 부정 평가(58%)가 긍정 평가(34%)를 앞섰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9.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민서영 기자 min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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