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인용 54.2%, 기각 44.2%…차기 대선 이재명 43.7%-에이스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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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반 격차가 10%포인트(p)까지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에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0% 대를 유지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3.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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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적합도, 18.2%…직전 조사보다 하락
정당 지지도, 민주당이 재역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반 격차가 10%포인트(p)까지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에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0% 대를 유지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여론조사 회사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3~4일 이틀 동안 만 18세 이상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관련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인용돼야 한다’가 54.2%, ‘기각돼야 한다’가 44.2%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1.6%였다.
‘탄핵 인용’ 응답은 직전 조사인 2월 1주차 조사(51.4%)보다 2.8%p 상승한 반면 ‘탄핵 기각(46.9%)’은 한 달 전보다 2.7%p 하락했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93.2%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고,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의 49.5%도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86.5%는 탄핵이 기각돼야 한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심리를 맡은 헌법재판소의 공정성에 대한 질문에는 ‘공정하다’는 응답이 51.8%로 ‘불공정하다(43.6%)’는 응답 보다 8.2%p 많았다.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3.7%를 기록했다. 이 대표는 직전 조사(2월 1주차) 대비 2.3%p 올랐다. 반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경우에는 같은 기간 2.1%p 하락한 18.2%였다.
본격적으로 정치 재개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7.4%, 오세훈 서울시장은 5.4%, 홍준표 대구시장은 5.0%의 응답률을 보였다.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나’라는 물음에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라는 응답이 47.9%, ‘국민의힘 후보’라는 응답이 41.2%로 각각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 지지도는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였다. 이번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42.3%, 국민의힘은 41.1%로 나타났다. 양당 간 격차는 1.2%p로 오차범위(±3.1%p) 내였다.
2월 1주 차에 실시된 직전 조사보다 국민의힘은 2.6%p 하락했고, 민주당은 2.6%p 상승하면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지지율을 재역전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임의걸기(RDD) 표집틀에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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