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서울로 이사할 생각에 심란”…대선출마 시사
권혜미 2025. 3. 5. 14:41
‘대선출마 시사’ 홍준표, SNS 글
“다시 서울로 올라온다면…방랑자”
홍준표 대구시장.(사진 = 뉴스1)
“다시 서울로 올라온다면…방랑자”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조기 대선이 성사될 경우 출마 의사를 밝힌 홍준표 대구시장이 “‘또 이사해야 하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심란하다”고 밝혔다.

5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번 대구로 하방한 게 24번째 이사였다”며 “3년 만에 다시 서울로 올라온다면 나는 노마드(nomad·유목민) 이상도 이하도 아닌 대한민국 방랑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평생을 떠돌며 산 나는 유목민”이라며 “인생 참 재밌다”고 했다.
앞서 홍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은 잘못으로 기각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만약 21대 대선이 조기에 치러질 경우 시장직을 내려놓고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을 열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사건 전례에 비춰볼 때 탄핵심판 선고는 이번 달 중순쯤 나올 전망이다.
만약 탄핵이 인용돼 윤 대통령이 파면되면 헌법에 따라 ‘60일 이내 대선’이 열린다. 3월 중순에 파면 결정이 나면 5월 중순 대선이 열린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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