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과서’ 채택률 지역마다 격차 극심…대구 100%·세종 8%

이수민 2025. 3. 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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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 학기 처음으로 도입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채택률이 지역마다 격차가 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받은 ‘AI 교과서 선정 현황’을 보면, 지난달 17일 기준 전체 학교 1만 1천921곳 가운데 32.4%인 3천857곳에서 AI 교과서를 채택 혹은 채택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100%로 가장 높았고, 강원 49%, 충북과 경북 45%, 경기 44%, 제주 41% 순이었습니다.

채택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으로, 8%였습니다. 전남은 9%, 경남 10%, 광주 12% 등이었습니다.

채택률이 가장 높은 대구와 가장 낮은 세종 간 격차는 12.5배에 달했습니다.

결정 시한은 지난달 28일까지여서, 이후 집계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수치는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교육감 성향에 따라 서울·세종·울산·광주·충남·전북·전남·인천·경남은 진보로, 경기·부산·대구·대전·경북·강원·충북·제주는 보수로 분류됩니다.

진보 진영 교육감이 있는 시도의 채택률 평균은 16.0%, 보수 성향 교육감이 있는 시도의 평균은 47.4%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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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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