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100억 대박' 무산…영구크린, 코스닥 상장 포기

김진석 기자 2025. 2. 27. 17:3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인 조영구./사진=임성균 기자


영구크린이 코스닥 상장을 자진 철회했다. 영구크린은 방송인 조영구씨가 전무이사로 있는 포장이사 전문기업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IBKS제20호스팩은 영구크린과 합병을 취소한다고 공시했다.

영구크린은 지난해 말 IBKS제20호스팩과 합병하는 방식으로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스팩 내 CB(전환사채) 등을 포함한 예상 시가총액은 약 957억원이었다. 주요주주 조영구씨(지분 13.5%)의 지분가치는 1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추산됐다.

회사 측은 공시를 통해 "영구크린과의 합병 진행과정에서 당사의 내부사정으로 합병상장예비심사를 철회함에 따라 주식회사 영구크린과 협의 후 기 합병에 관한 이사회결의를 취소한다"며 "향후 예정된 하기 모든 합병에 대한 사항을 취소한다"고 했다.

영구크린의 코스닥 상장 포기는 이번이 두 번째다. 영구크린은 2017년에도 IBKS제3호스팩과 합병 상장을 추진했다. 당시 약 320억원의 몸값으로 상장을 준비했으나 실제 기업가치 대비 몸값이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이 있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