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3만원?" 축제 '바가지' 없게…가격표 걸고 신고센터도 만든다

행정안전부가 본격적인 봄철 나들이 시기를 맞아 지역축제 바가지 요금과 불공정 상행위 근절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오는 4월 중에 개최되는 대표적인 지자체 축제는 총 97건으로 봄맞이 꽃·문화축제가 제일 많고 그 외 지자체 특산물을 활용한 봄철 먹거리 축제, 봄 나들이 관련 축제가 뒤를 잇는다. 지자체 행사는 총 39건으로 봄철 전통·문화예술과 연계한 행사가 많으며 봄철 걷기·마라톤 대회 및 특산물 판매·홍보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봄꽃 관련 축제로는 전남 '광양매화축제'와 경남 '진해군항제'(3월7일~16일)가 있다. 전남 '광양매화축제'(3월29일~4월6일)는 대한민국 봄축제의 서막을 여는 대표적인 봄꽃 축제로 매화·매실 전시·체험존, 사군자 테마관 등을 운영한다. 경남 '진해군항제'는 '설레는 봄의 매력'이라는 슬로건 아래 벚꽃명소인 여좌천 탐방을 즐길 수 있고,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다양한 공연도 진행한다.
봄 먹거리 관련 축제로는 제철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충남 '논산 딸기축제'(3월27일~30일)와 봄철 수산물과 관련된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3월15일~30일), 전남 완도군에서는 봄을 맞이해 '청산도 슬로걷기축제'(4월5일~5월4일)를 개최하고 경남 산청군에서는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4월11일~13일)을 연다.
지역축제·행사 개최 일정 및 주요 혜택 등은 각 지자체 누리집 또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앱(애플리케이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역축제에서 바가지요금과 불공정 상행위를 근절해 국민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축제 물가안정 관리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축제 준비 단계부터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될 수 있도록 축제 주관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며, 공무원·지역 상인회 등으로 구성된 '바가지요금 점검TF'를 운영해 가격표 게시 및 적정가액 책정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방문객이 바가지요금을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축제장 종합상황실 내에 신고센터를 운영해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축제장 외부에서 영업하는 불법 노점상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불편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근절 등 쾌적한 축제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온유 기자 on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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