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대화 있다”는 명태균에 홍준표 “온갖 쓰레기들이 준동”

김무연 기자 2025. 2. 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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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측이 홍 시장과 명 씨가 대화를 나눈 카톡이 존재한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선거철이 다가올 것 같으니 온갖 쓰레기들이 준동한다"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전날 저녁 명 씨의 변호인인 여태형 변호사는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홍준표 대구시장 같은 경우 (명씨의) '황금폰'에 (명 씨와) 대화를 나눈 내용이 존재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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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 “명태균과 전화, 카톡 없다”
명 씨 변호인 “황금폰 포렌식 때 발견” 주장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왼쪽)와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측이 홍 시장과 명 씨가 대화를 나눈 카톡이 존재한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선거철이 다가올 것 같으니 온갖 쓰레기들이 준동한다"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홍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변호사를 양산하다 보니 범죄인을 대신해 방송에 나가서 거짓말이나 퍼트리는 가짜 변호사들이 난무한다"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외국 언론에서 옛날 한국을 쓰레기 더미에서 피어난 장미라고 했던가?"라고 반문한 뒤 "가짜 인생, 범죄인이 의인화되는 희한한 세상이 됐다. 안타깝다"라고 덧붙였다.

또, 자신과 명 씨가 연루 의혹을 제기하는 보도에 대해선 "언론도 속보 경쟁으로 팩트 확인도 없이 무차별 보도 하는 세상"이라고 비판했다.

전날 저녁 명 씨의 변호인인 여태형 변호사는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홍준표 대구시장 같은 경우 (명씨의) ‘황금폰’에 (명 씨와) 대화를 나눈 내용이 존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홍 시장이 지난 6일 "전화 한 통, 카톡(카카오톡) 한 자 안 나올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여 변호사는 "황금폰의 포렌식 과정에서 저희가 일부 확인한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홍 시장은 카카오톡 내용에서 그런 내용이 없을 것이라고 명확하게 전제를 하고 지금까지 상황을 대처하고 있는데 저희가 확인한 것만 하더라도 그 진술과 배치되는 사정이 있다"라고 부연했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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