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찬양물' 4천쪽 소지 민주노총 前간부 재판행
이대현 기자(lee.deahyun@mk.co.kr) 2025. 2. 18. 18:00
중국에서 북한 공작원을 만나고 이적 표현물 4000여 쪽을 갖고 있던 민주노총 전직 간부가 지난달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 허훈)는 지난달 31일 국가보안법 위반(특수 잠입·탈출, 찬양·고무 등) 혐의로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중국 광저우에서 북한 공작원을 만나고 이적 표현물 12건을 소지한 혐의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실이 법무부에서 받은 공소장에 따르면 A씨가 2023년 3월 24일부터 같은 달 25일까지 소지하고 있던 '장편사화 단군'은 2003년 발행된 519쪽 분량의 이적 표현물로, '고조선의 시조인 단군을 다루면서 신념과 인간이라는 부제로 김일성을 찬양·미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427쪽 분량의 1988년 발행된 '김일성선집 1권'은 김일성 주체사상의 발생연원, 발전과정, 구현과정 등을 서술하고 있으며 혁명투쟁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인민대중이 조직·동원돼야 혁명투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등의 내용이다.
[수원 이대현 기자 ]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연세대·서울대 이어 고려대서도 ‘尹 탄핵 반대’ 시국선언 - 매일경제
- [단독] “금보다 이게 먼저”…벌써 1조어치 사재기, 부자 몰리는 이 자산 - 매일경제
- “코인이 제일 잘나갈 줄 알았는데”…트럼프 시대 진짜 대장주 따로 있었네 - 매일경제
- “버려진 아파트서 15년 방치됐다 우연히 발견”…47억에 낙찰된 ‘이 조각가’ 작품 - 매일경제
- “수천만원 차에 짝퉁 스피커 달려 나왔다”…중국서 난리 난 볼보 - 매일경제
- ‘김일성 찬양물’ 4000쪽 갖고 있던 민노총 전 간부 재판행 - 매일경제
- 헌재 9차 변론서 ‘이것’ 공개했더니...尹측 짐 싸서 퇴정 - 매일경제
- “4개 지역 반환·우크라 ‘무장해제 중립국’”···미러 종전협정 핵심 관전포인트 - 매일경제
- “우유인 줄 알고 먹었는데 원유함량 0%?”…편의점 3사 PB 가공유 들여다보니 - 매일경제
- “이정후도 돌아오고...더 튼튼한 수비 가능할 것” 멜빈 감독의 기대감 [현장인터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