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교사 교문 밖으로"…'하늘이법' 입법 추진

2025. 2. 1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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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교원에 대해서는 교육당국이 직접 개입해 직권휴직시킬 수 있는 이른바 '하늘이법'을 만들어 달라고, 오늘(12일)도 하늘 양의 아버지는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나서 '하늘이법'을 즉시 만들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하늘이법' 입법을 공식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행법은 교육감이 교원 면직이나 휴직을 명하려면 질환교원심의위원회를 먼저 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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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교원에 대해서는 교육당국이 직접 개입해 직권휴직시킬 수 있는 이른바 '하늘이법'을 만들어 달라고, 오늘(12일)도 하늘 양의 아버지는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나서 '하늘이법'을 즉시 만들겠다고 답했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김민규 / 고 김하늘 양 아버지 - "많은 사람들이 지금 우리 하늘이를 위로해 주고 걱정해 주고 있다. 이것만 알고 싶어요. 그냥 제2의 하늘이만 안 나오게…."

교육부가 즉시 대답을 내놨습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하늘이법' 입법을 공식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주호 /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 "정신질환 등으로 교직 수행이 곤란한 교원에게는 일정한 절차를 거쳐 직권휴직 등 필요한 조치를 내릴 수 있도록…."

현행법은 교육감이 교원 면직이나 휴직을 명하려면 질환교원심의위원회를 먼저 열어야 합니다.

심의위원회를 열려면 교육청이 감사를 하고, 심신미약 교사를 질환교사로 분류해야 합니다.

당사자가 극렬히 반발하면 심의위원회는 무산되기 십상이라, 현장에서는 '폭탄 돌리기'라며 체념한 지 오랩니다.

▶ 인터뷰(☎) : 김희성 / 서울교사노조 부대변인 - "쉬쉬하면서 그냥 다음 학교로 보내는 이런 식으로 행정이 처리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현장에서 '폭탄 돌리기'나 그 사람들을 '폭탄 교사' 이런 식으로 표현을 왕왕하고는 있어요."

이번 사건 가해 교사의 휴직과 조기 복직 근거가 된 진단서를 동일한 의사가 내줄 정도로 형식적인 절차도 '하늘이법'이 보완할 전망입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한 여야 대표도 빈소를 찾아 '하늘이법'을 조속히 입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BN뉴스 김민수입니다. [ smiledream@mk.co.kr ]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김영진 기자 이성민 기자 김준호 VJ 영상편집 : 송지영 그 래 픽 : 최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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