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도시상징광장' 2단계 조성, "10일부터 시민에 개방"

조용훈 기자 2025. 2. 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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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과 세종시는 10일 행복도시 도시상징광장 2단계 공사를 마치고, 이날부터 시민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도시상징광장은 정부세종2청사부터 중앙공원까지 이어지는 약 1.2㎞ 보행광장으로 1, 2단계로 나눠 조성했다.

최시복 행복청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이번 도시상징광장 2단계 개방으로 나성동부터 중앙공원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보행공간이 완성됐다"며 "계절에 따른 다채로운 경관과 함께 다양한 행사도 즐길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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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2교~중앙공원 530m 구간, 팽나무 군락 '도시숲' 조성
도시상징광장 교량부 초화원.(행복청 제공)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행복청과 세종시는 10일 행복도시 도시상징광장 2단계 공사를 마치고, 이날부터 시민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도시상징광장은 정부세종2청사부터 중앙공원까지 이어지는 약 1.2㎞ 보행광장으로 1, 2단계로 나눠 조성했다.

나성동(2-4생활권)과 인접한 1단계는 주민 입주 시기에 맞춰 2021년 5월 우선 개방했다. 이번에 개방하는 2단계는 나성2교부터 중앙공원까지 약 530m 구간이다.

1단계 구간은 대규모 행사 개최에 적합하게 조성했다. 2단계는 중앙녹지공간과 연결되는 보행 친화적 공간으로 설계해 여유로운 산책 환경과 소규모 행사 공간을 제공한다.

도시상징광장 팽나무 군락.(행복청 제공)

특히 팽나무 군락으로 조성한 '도시숲'은 도심 속 그늘을 제공해 인접 시설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번 2단계 개방을 통해 국립박물관단지와 중앙공원을 상징광장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도심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연계 행사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시복 행복청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이번 도시상징광장 2단계 개방으로 나성동부터 중앙공원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보행공간이 완성됐다"며 "계절에 따른 다채로운 경관과 함께 다양한 행사도 즐길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용 세종시 정원도시조성추진단장은 "단순한 공간 확장이 아닌 시민들에게 더욱 풍부한 휴식 공간과 문화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변화"라고 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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