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것질 겁난다…부라보콘·슈퍼콘도 빼빼로 이어 200원 ↑

박지영 기자 2025. 2. 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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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누리집 갈무리

빙그레가 3월부터 부라보콘·붕어싸만코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가격이 오르는 주요 제품은 슈퍼콘·붕어싸만코 등의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오른다. 더위사냥은 800원에서 1000원으로, 자회사인 해태아이스의 부라보콘∙시모나 등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이는 제조사가 책정한 ‘소비자 가격’으로, 소비자가 실제로 구매하는 곳에선 유통업체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다. 다만 소비자 가격을 올리는 것은 출고가를 올리는 것이어서, 유통업체가 각기 다른 할인율을 적용해 팔던 아이스크림 가격 역시 전반적으로 오를 전망이다.

음료 제품 중에선 아카페라 사이즈업 350ml의 가격이 2400원에서 2600원으로, 따옴 235ml는 2400원에서 2700원으로 인상된다. 빙그레는 “최근 원부자재 가격 상승 및 인건비∙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른 원가압박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이번 가격 인상 제품들의 주요 원재료인 커피, 코코아, 과채 농축액 등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며 환율 상승으로 악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날 롯데웰푸드도 오는 17일부터 초코 빼빼로를 1800원에서 2000원으로 올리는 등 26종 가격을 평균 9.5% 인상한다고 밝혔다.

박지영 기자 jy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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