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굿판 제보' 신용한 전 교수 명예훼손 고발…"사실무근"
2025. 2. 5. 17:31

대통령실이 대통령실의 무속 논란 관련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한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를 형법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5일) 공지에서 "신 전 교수는 국회 참고인 출석과 여러 매체 인터뷰에서 굿판 등을 운운하며 정체불명의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해 대통령실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악의적이고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고발 조치와 함께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신 전 교수는 국회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위에 출석해 "대통령실이 5대 명산에서 굿을 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통령실에서 근무한 역술인 출신 행정관이 대통령실 직원들과 윤석열 대통령 부부 간 궁합을 봐줬다는 제보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굿판을 연 사실이 없고 신 전 교수가 언급한 행정관도 역술 관련 업무를 수행한 바 없다"는 입장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 부부가 무속에 빠져 있고 대통령실 직원이 역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허위사실로 신 전 교수가 대통령실과 피해자들 명예를 훼손했다"고 말했습니다.
신 전 교수는 과거 윤 대통령의 대선 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을 지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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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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