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도, 여수의 동백섬…어떤 매력이 있을까?
[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에 위치한 오동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시작점으로, 면적 0.13㎢, 해안선 길이 14㎞의 섬이다. 본래 육지와 떨어져 있었으나, 1935년 일제강점기에 길이 768m, 너비 7m의 방파제가 완공되어 현재는 도보나 차량으로 접근할 수 있다.

오동도는 약 3,000그루의 동백나무를 비롯해 신이대, 참식나무, 후박나무 등 193종의 난대성 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사계절 내내 푸른 숲을 자랑한다. 특히 동백꽃은 이르면 10월부터 피기 시작해 2월 중순경 30% 정도 개화하며, 3월 중순에 절정을 이룬다. 이러한 자연환경 덕분에 오동도는 '동백섬'으로도 알려져 있다.
섬 내에는 해식동과 풍화혈 등 독특한 지형이 발달해 있으며, 남쪽에는 오동도 등대가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용굴, 코끼리바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탐방로를 따라 걷다 보면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탐방로는 나무 데크로 잘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오동도 입구에서 섬 안으로 들어가는 교통수단으로는 동백열차, 유람선, 모터보트 등이 있다. 동백열차는 편도 1,00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유람선과 모터보트를 통해 오동도 일대 해안의 아름다운 풍광과 병풍바위, 용굴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오동도는 여수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며, 연중무휴로 개방되어 있다. 주차장은 입구에 마련되어 있으며, 주차 요금은 30분당 500원, 이후 10분당 200원이 추가된다. 섬을 방문할 때는 편안한 복장과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현재 여수 지역에는 강풍 주의보가 발령 중이므로, 방문 시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동도는 풍부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볼거리로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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