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노총 '선동 학교' 모집에 "정치 투쟁 노조 존재 가치 없어"

이태희 기자 2025. 1. 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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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5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선동 방법을 교육하는 '선동 학교'를 모집한 것에 대해 "정치 투쟁을 위해 선전 선동·불법 시위만 일삼는 노조는 아무런 존재 가치가 없다"고 비판했다.

박민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민노총이 산하 간부들에게 '실력 있는 선동가 되기'를 주제로 연다고 한다"며 "지난해 11월 민노총 전직 간부 석 모 씨가 북한의 지령을 받아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15년 형을 선고받았는데, 반성하고 자중하기는커녕 노조 차원에서 양성해 장려하겠다고 나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태원 참사 당시엔 민노총이 북한 지령에 따라 '퇴진이 추모다'라는 구호를 외쳤다는 보도까지 있었다"며 "근로자의 권익 향상이 아닌 국론 분열과 사회 혼란만 부추기는 집단을 '노동조합'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이미 윤석열 정권 내내 근로자 권익과 전혀 무관한 정치·이념·반정부 투쟁에만 매달렸던 민노총"이라며 "한술 더 떠 전문 선동가를 양성하겠다니, 존재 자체가 국가적 해악임을 스스로 자백하는 꼴"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조직적인 국가 파괴 행위를 일삼는 민노총의 모든 악행에 무관용의 원칙으로 단호하게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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