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하락 속 서울 보합세…강남3구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매 0.01%↑·전세 0.02%↑
강남·용산 상승…금천·도봉·관악 하락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의 경우 1주 전보다 0.01% 상승했다. 강남과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 지역은 전주 대비 아파트 매매가격이 0.09%와 0.07%, 0.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일하게 상승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최근 4주간 변동률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30일 0.02%→2025년 1월6일 0.01%→1월13일 0.00%→1월20일 0.01%로 3주간 보합권이다.
강남구(0.09%), 서초구(0.07%), 송파구(0.06%), 용산구(0.06%), 성동구(0.05%)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관악구(-0.08%), 도봉구(-0.07%), 금천구(-0.06%), 노원구(-0.03%) 등이 하락했다.
인천은 0.05% 하락했다. 서구는 0.01% 상승했으나 계양구(-0.14%), 연수구(-0.14%), 미추홀구(-0.06%), 부평구(-0.02%), 남동구(-0.01%), 중구(-0.01%)가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1%)는 울산(-0.03%), 광주(-0.06%), 대전(-0.09%), 대구(-0.11%), 부산(-0.13%) 모두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도 -0.08% 하락했으며, 지역별로 강원(-0.01%), 전북(-0.02%), 충북(-0.03%), 전남(-0.04%), 세종(-0.1%), 경북(-0.1%), 충남(-0.12%), 경남(-0.14%) 모두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0% 보합을 기록했으며 수도권 전세가격은 0.03%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다. 지역별로 노원구(0.08%), 구로구(0.08%), 양천구(0.08%), 영등포구(0.07%) 등이 상승했고, 관악구(-0.16%), 강동구(-0.08%), 성북구(-0.04%) 등이 하락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다. 과천시(0.36%), 양주시(0.29%), 수원시 장안구(0.21%), 수원시 팔달구(0.21%), 구리시(0.19%), 부천시 오정구(0.17%), 부천시 원미구(0.16%) 등이 상승했고, 광명시(-0.27%), 광주시(-0.18%), 성남시 중원구(-0.18%), 이천시(-0.12%), 안양시 만안구(-0.12%), 군포시(-0.11%), 파주시(-0.09%), 안성시(-0.09%) 등은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3%)에서 울산(0.09%) 상승, 부산(0%)은 보합, 광주(-0.03%), 대전(-0.06%), 대구(-0.08%)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전세가격도 -0.03% 하락세를 보였다. 충북(0.03%), 강원(0.02%)은 상승, 전북(0%) 보합, 세종(-0.02%), 충남(-0.03%), 경남(-0.03%), 전남(-0.08%), 경북(-0.08%)은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전주 35.4보다 소폭 상승한 37.9를 기록했다. 인천(23.6)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26.6)이 가장 높다. 대전 21.5, 광주 17.2, 부산 15.3, 대구 12로 나타나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많은 상황이다.
최영지 (yo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착취에 강간 촬영까지…`제2 N번방` 터졌다, 피해자만 234명
- 돈도 안줬다는데..법원 습격한 전광훈 교회 '특임전도사'
- “엄마 몰래 라면 먹어요”…그 초등생, 연세대 합격했다
- 문재인, 윤석열 직격…"망상 사로잡혀 헌정체제 흔들어"
- “다시 끓여봐요”…홍콩반점 급습한 백종원 ‘분노’
- '대선 호감도' 이재명 34%…김문수·오세훈 25%[NBS]
- 구급차 뒤따라오다 막히니 폭행…“위턱·이빨 3개 나가”
- '콩콩밥밥' 이광수·도경수, '지락실' 제작진과 대결…알바생 올까
- 재산 문제로 아내 살해한 현직 경찰관…구치소서 결국[그해 오늘]
- "HBM, D램 매출 40%"…SK하이닉스 역대 최대 실적(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