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동캠퍼스 완비·제2집무실 건립…세종시 실질적 행정수도 발돋움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25일 세종시 집현동 세종 공동캠퍼스에서 열린 개교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1/moneytoday/20250121130003665cfog.jpg)
세종 공동캠퍼스의 안착과 활성화를 위한 캠퍼스 건물 착공과 고려대학교 부지 매입 등이 올해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현재 운영되고 있는 임대형 캠퍼스는 물론 입주할 학교의 재학생을 위한 편의시설과 각종 프로그램 등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1일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발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공동캠퍼스 활성화 방안을 밝혔다. 세종이 실질적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게 대통령 제2집무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추진하고 이에 발맞춰 산업과 문화 기반의 확충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강주엽 행복청 차장은 "올해 상반기 중 충남대와 공주대, 분양형 캠퍼스가 착공할 예정이고 고려대 부지도 올해 중 매입해 내년 착공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9월 개교한 임대형 공동캠퍼스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입주대학협의체 운영과 인근 산업·연구기관과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 지원한다"고 전했다.
행복청은 이와 함께 오는 3월부터는 행복기숙사를 운영해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학생 편의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도 내놓을 계획이다.

그간 행복도시법 개정과 건설 기본계획 변경, 사업계획 확정 등을 통해 제2집무실 건립을 위한 채미를 마쳤다. 행복청은 상반기 중 공모를 구역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국제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국가중추시설과 기반시설의 배치·규모, 교통망 계획 등 도시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
강 차장은 "대통령실 완전 이전은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면서도 "완전 이전에 대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설계할 예정이지만, 완전 이전도 가능한 수준에서 건립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세종의사당의 건립 추진에서는 국회 사무처가 사업 규모와 추진 방식 등을 검토하고 있다. 행복청은 사업계획 결정과 총사업비 조정, 부지매입 등을 적극 지원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국가중추시설의 건립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금강 횡단교량 신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고 임난수로·절재로 등 교통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BRT 신규 노선을 개발하고, 국지도 96호선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교통체계도 다시 정비한다.
이런 내용을 담아 제4차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을 중점 추진한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와 BRT 등 교통수단 간 원활한 환승을 위해 광역환승센터의 적정 입지·규모 등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중추시설의 건립으로 인한 주택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 중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등 3000가구 이상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또 청년층의 행복청 정착 지원을 위한 임대주택 등 주거안정방안과 '행복도시형 시니어타운' 조성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도 이뤄진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2025년은 행복도시 건설 3단계 도시완성단계의 중간평가를 해보는 시점"이라며 "그간의 부족한 부분을 점검·보완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과 모범적인 정주여건을 갖춘 지역균형발전의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도시 완성도를 더욱 높여 가겠다"고 전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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