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경찰서장에 전화"...민주, 의원직 제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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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담장을 넘은 시위대가 곧 석방될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당시 경찰서장에게 실제 전화를 걸었단 증언이 나왔습니다.
민주당은 폭동 사태의 배후 세력까지 발본색원해야 한다며, 윤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윤 의원 발언이 난입 사태에 더 기름을 부었다며 의원직 제명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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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원 담장을 넘은 시위대가 곧 석방될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당시 경찰서장에게 실제 전화를 걸었단 증언이 나왔습니다.
민주당은 폭동 사태의 배후 세력까지 발본색원해야 한다며, 윤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서부지법 난동 사태' 다음 날 열린 국회 긴급 현안질의.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사태가 본격화하기 전인 지난 18일 밤, 서울 강남경찰서장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고 밝혔습니다.
[이호영 / 경찰청장 직무대행 : 저장되지 않은 번호로 (전화가) 온 건 확인됐고요. 윤상현 의원이라고 소개하시고 '서부지법 연행자 있죠? 잘 처리 부탁한다', 이런 취지로만 언급하셨고요.]
앞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시위대 일부가 서부지법 담장을 넘어 체포되자, '경찰 관계자와 얘기했고 곧 훈방될 것이다'라고 말해 논란이 됐는데,
실제, 여당 의원이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서장에게 전화해 선처를 부탁한 정황이 확인된 겁니다.
민주당은 윤 의원 발언이 난입 사태에 더 기름을 부었다며 의원직 제명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백골단의 국회 난입, 사법부 판단 부정, 공권력 비난 등을 언급하며 여당 책임론을 부각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극우 유튜버들과 일심동체가 되어 지지자들을 계속 선동한 것이 폭동을 부른 원인 아닙니까?]
특히 폭동을 옹호하는 게 아니라면, 사실상 이번 사태의 주범인 윤석열 대통령을 당원에서 당장 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준호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대통령이란 자가 내란을 일으키고 나라가 어지럽다 못해 폭도까지 활개 치는 시대가 된 것 같아 개탄스럽습니다.]
민주당은 법사위 긴급 현안질의에서도 여당이 계속해서 내란을 부추긴 결과가 이번 사태로 이어졌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이성윤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근본 원인은 법원의 영장, 공수처의 수사권을 부인하는 윤석열에게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를 옹호하는 국민의힘에 있다고 봅니다.]
또 이번 사태를 규탄하는 국회 차원의 결의안 처리와 함께 본회의 긴급 현안질문도 국민의힘에 제안했습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양영운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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