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불확실성 지속…주택사업 경기 전망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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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주택사업경지전망지수가 61.6으로 전월 대비 14.1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조달지수·자재수급지수도 동반 하락하며 주택사업 경기가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4.1p 떨어진 61.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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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연, '1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발표
[더팩트|이중삼 기자] 이달 주택사업경지전망지수가 61.6으로 전월 대비 14.1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조달지수·자재수급지수도 동반 하락하며 주택사업 경기가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4.1p 떨어진 61.6이다. 강원·충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하락한 가운데, 대구가 40.3p(88.4→48.1)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12.5p 내린 65.9로 전망됐다. 서울이 16.3p 하락한 76.7로 수도권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경기는 12.5p 하락한 65.0, 인천은 8.5p 떨어진 56.2였다.
주산연 관계자는 "정부의 대출 규제와 탄핵 정국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로 사업자들이 전망하는 사업경기가 부정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지속 늘어나면서 시장 침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 자금조달지수(68.1)와 자재수급지수(87.8)도 전월 대비 각각 2.9p, 6.0p 떨어졌다. 주산연은 금융규제 강화 기조가 지속 유지되면서 분양시장이 침체되고, 사업자의 비용 회수에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사업자들의 전망이 부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봤다.
자재수급지수는 내수경기 악화와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인해 자재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돼 사업자들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진단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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