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신임 중개사협회장 첫말 "국민 신뢰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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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제14대 협회장으로 선출된 김종호 신임 회장이 15일 취임과 함께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말 회장 선거에 나서며 "지난 3년간 대다수 선량한 개업 공인중개사가 전세사기 사건의 공범으로 취급받았다"며 "땅에 떨어진 공인중개사의 명예와 신뢰, 무너진 자존심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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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취·성장·성숙', 핵심어 제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제14대 협회장으로 선출된 김종호 신임 회장이 15일 취임과 함께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1961년생으로 명지대 대학원 부동산학 석사 학위자다. 육군 중위 출신으로 2001년 공인중개사사무소를 개업해 20년 넘는 중개 경력을 가졌다. 2005년 서울 북부지부 마포구지회 분회장을 시작으로 대의원, 지회장을 거쳐 2022년 서울시 북부 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작년말 회장 선거에 나서며 "지난 3년간 대다수 선량한 개업 공인중개사가 전세사기 사건의 공범으로 취급받았다"며 "땅에 떨어진 공인중개사의 명예와 신뢰, 무너진 자존심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공약으로는 '돈 먹는 한방에서 돈 버는 플랫폼으로'라는 구호로 한방(협회 중개플랫폼) 앱 광고비 절감을 내세웠다. 권리금 계약과 분양계약 업무를 개업 공인중개사만 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할 것도 약속했다. 임장 기본보수제를 신설하고, '중개보수 협의' 문구를 삭제해 정률제로 전환하는 안도 담았다.
그는 이날부터 향후 3년간 협회를 이끌며 협회의 공제·교육 사업과 공인중개사 업권보호, 중개사고 예방활동 등 부동산 거래시장의 투명화와 활성화를 위한 회무를 맡는다.
김 회장은 이날 업무 보고를 받으면서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회복하고 사회적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성취와 성장' 그리고 '성숙'의 세 가지 비전을 가지고 회무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수 (jisoo2393@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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