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건설 수주 '500억달러' 정조준… 전년대비 35%↑

김창성 기자 2025. 1. 13. 1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올해 해외건설 연간 수주 목표를 500억달러(약 73조 5600억원)로 설정했다.

1조1000억원 규모의 PIS(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2단계 펀드 조성도 추진한다.

국토부는 지난해 거둔 371억달러(약 54조5593억원)의 해외건설 수주보다 34.7% 증가한 500억달러를 올해 수주 목표 금액으로 제시했다.

해외 투자개발사업 지원을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PIS 펀드 1단계 투자도 완료하고 1조1000억원 규모의 2단계 펀드도 조성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각 시장 공략에 역량 집중… 1.1조 규모 PIS 2단계 펀드 조성도 추진
국토부가 올해 해외건설 수주 목표를 500억달러로 설정했다. 사진은 해외 한 건설현장. /사진=뉴시스
정부가 올해 해외건설 연간 수주 목표를 500억달러(약 73조 5600억원)로 설정했다. 1조1000억원 규모의 PIS(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2단계 펀드 조성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거둔 371억달러(약 54조5593억원)의 해외건설 수주보다 34.7% 증가한 500억달러를 올해 수주 목표 금액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해외 건설시장 진출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K-City(스마트시티+엔터·음식·의료 등)·K-철도(Fast & Safe) 등 한국 우수 기술력 ▲민·관 합동 원팀코리아 통한 협력체계 ▲인프라 외교와 연계한 중동·아시아·중남미·아프리카 등 지역별 맞춤 수주 전략 등으로 수주 영토를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 투자개발사업 지원을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PIS 펀드 1단계 투자도 완료하고 1조1000억원 규모의 2단계 펀드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 올 하반기(7~12월) 경주에서 열릴 예정인 'APEC'(2025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회의 성공을 위해 각 나라 전용기 입항 주기장도 확보(김해·대구공항 등)하고 주변도로 정비(174㎞), 열차 증편(KTX 포함) 등도 추진한다.

'GICC'(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 'WSCE'(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등 국제 행사도 차질 없이 개최할 계획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