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산불로 73조원 잿더미…美 사상 최악의 화재 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일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액이 최소 500억 달러(약 73조 원)를 넘겨 미 역사상 최대 규모 피해를 남긴 산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기상업체 아큐웨더는 피해액을 이보다 많은 570억 달러(약 83조 원)로 추산했다. 미국에서 산불로 인한 이전 최고 피해액은 2018년 캘리포니아주 산불 때의 125억 달러(약 18조2500억 원)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 등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최소 500억 달러에 이른다. 미국 기상업체 아큐웨더는 피해액을 이보다 많은 570억 달러(약 83조 원)로 추산했다. 보험업계가 지급해야 할 보험료만 200억 달러로 추정된다. 미국에서 산불로 인한 이전 최고 피해액은 2018년 캘리포니아주 산불 때의 125억 달러(약 18조2500억 원)였다.
다른 대형 재해와 비교해도 피해 규모가 상당하다.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 남동부를 강타했을 때 1020억 달러의 피해가 났다. 2022년 허리케인 이언(560억 달러), 2011년 동일본대지진(480억 달러) 등의 피해도 상당했다.
CNN 등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총 1만4481ha(헥타르·약 144㎢)로 서울 전체 면적의 4분의 1에 달한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이턴, 퍼시픽팰리세이즈의 화재 진압률은 각각 0%, 6%에 불과하다.
로버트 루나 LA카운티 보안관은 정확한 사상자 수에 관해 “솔직히 아직 모른다”고 공개했다. 인명 피해가 늘어날 가능성이 큰 셈이다.
사회 혼란를 틈탄 각종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겨울 가뭄 등으로 화재 진압 용수가 크게 부족한 가운데 LA 당국은 서부 일부 지역의 주민들에게 “물을 끓여 마셔라”고 권고했다. 이 여파로 LA 일대에 생수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빈집털이, 방화 등의 범죄도 나타나고 있다. 당국은 최소 20명의 절도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홍정수 기자 hong@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박종준 물러나고 최상목 특검 거론…‘尹체포 정국’ 흔들기?
- 尹의 ‘프레임 뒤집기’ 심리전…“불법체포가 진짜 내란”
- [단독]공조본 尹체포 전략은…①텐트 치고 장기전 ②1000명 투입 인해전술
- ‘제3자 추천’ 내란특검법, 與 퇴장 속 법사위 소위 통과
- 野 ‘백골단 회견’ 김민전 제명안 제출…국힘 “당 차원에서 사과”
- 檢 ‘공천 뒷돈’ 받은 혐의 건진법사 불구속 기소
- 檢 “노상원, 선관위에 알루미늄 방망이 들고 가라 지시”
- 崔대행 “전공의에 미안…내년 의대정원 원점서 협의 가능”
- 헌재 “尹, 14일 첫 변론기일 참석 미정…차기환 변호사 추가 선임”
- “폼페이의 종말 보는 듯” LA 산불 현장(영상)